국제 2006-07-12 10:58
미주 한인교계 각지역, 평양과기대 후원위원회 추진중에 있어 향후 결과 주목
북한 미사일 발사소식과 릭워렌 목사의 한국 방문과 북한 방문 계획과 맞물려 평양과기대 설립은 다시한번 북한정부의 군사력을 위한 자금운영과 북한선냅未鳧?유용성 논쟁에 불씨를 던지고있다.
현재 남북합작대학이라는 취지로 세워진 평양과기대는 내년 4월 5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남한 일부 교회들은 평양과기대에 '북한선교'를 위한 명목으로 쓰여질 돈을 현재까지 주도적으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평양과기대 설립이 과연 북한주민을 위한 것인지 북한 정부의 군사력증강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으며 "북한정부에게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있다.
현재 북한정부의 과기대 운영을 고려해볼 때, 과기대 설립은 북한주민을 위한 기술지원이라는 측면보다는 얼마전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북한 무기지원과 군사력 증강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북한관련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을 지낸 김재창 박사(국제정치학)는 한국의 한 언론을 통해 '평양과기대 건립은 북한에 과학기술을 이전해 주는 것이고, 이는 북한에 사실상 무기(武器)를 전달해 주는 것과 같다'며 '과학기술이전은 김정일 체제를 유지, 강화시켜주는 것으로서 대북지원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북핵전문가인 국방연구원 김태우 박사는 '평양과기대 건립으로 남한의 과학기술이 이전될 경우 이것이 군사기술로 전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IT분야 등에서 남한의 과학기술 이전이 이뤄질 경우 정확도, 정밀도, 파괴력 등의 개선을 통한 북한핵능력이 증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북한에 IT분야 등 과학기술이 이전될 경우 해킹능력 향상 등 부수적 안보위협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현재 과학기술력이 군사력과 직결된다는 전제 하에 주요 과학기술대학에 현역 군인들을 배치하고있다. '무력성 위탁생'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학업을 마치고 군대에 복귀해 무기개발등에 전념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3년 한 탈북자의 증언에 의하면, "북한의 과학기술교육은 30%의 무력성 위탁생 위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이 후에 국가 엘리트로 육성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워싱턴을 비롯한 미주 각지역의 한인교계에서 평양과기대 후원위원회를 설립하고 '선교'라는 목적으로 평양과기대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11일에 창립이사회를 가졌던 평양과기대 워싱턴후원회 박영환 회장은 기독교민신문 워싱턴 판을 통해 "워싱턴은 물론 뉴저지, 델라웨어 등 동부지역 한인교회들의 관심과 지원이 많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후원회는 모금활동에 적극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미주 한인교계 각지역, 평양과기대 후원위원회 추진중에 있어 향후 결과 주목
북한 미사일 발사소식과 릭워렌 목사의 한국 방문과 북한 방문 계획과 맞물려 평양과기대 설립은 다시한번 북한정부의 군사력을 위한 자금운영과 북한선냅未鳧?유용성 논쟁에 불씨를 던지고있다.
현재 남북합작대학이라는 취지로 세워진 평양과기대는 내년 4월 5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남한 일부 교회들은 평양과기대에 '북한선교'를 위한 명목으로 쓰여질 돈을 현재까지 주도적으로 지원해왔다.
하지만, 평양과기대 설립이 과연 북한주민을 위한 것인지 북한 정부의 군사력증강을 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일고 있으며 "북한정부에게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낳고있다.
현재 북한정부의 과기대 운영을 고려해볼 때, 과기대 설립은 북한주민을 위한 기술지원이라는 측면보다는 얼마전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북한 무기지원과 군사력 증강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북한관련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을 지낸 김재창 박사(국제정치학)는 한국의 한 언론을 통해 '평양과기대 건립은 북한에 과학기술을 이전해 주는 것이고, 이는 북한에 사실상 무기(武器)를 전달해 주는 것과 같다'며 '과학기술이전은 김정일 체제를 유지, 강화시켜주는 것으로서 대북지원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북핵전문가인 국방연구원 김태우 박사는 '평양과기대 건립으로 남한의 과학기술이 이전될 경우 이것이 군사기술로 전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IT분야 등에서 남한의 과학기술 이전이 이뤄질 경우 정확도, 정밀도, 파괴력 등의 개선을 통한 북한핵능력이 증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북한에 IT분야 등 과학기술이 이전될 경우 해킹능력 향상 등 부수적 안보위협이 예측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현재 과학기술력이 군사력과 직결된다는 전제 하에 주요 과학기술대학에 현역 군인들을 배치하고있다. '무력성 위탁생'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학업을 마치고 군대에 복귀해 무기개발등에 전념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03년 한 탈북자의 증언에 의하면, "북한의 과학기술교육은 30%의 무력성 위탁생 위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이 후에 국가 엘리트로 육성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워싱턴을 비롯한 미주 각지역의 한인교계에서 평양과기대 후원위원회를 설립하고 '선교'라는 목적으로 평양과기대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11일에 창립이사회를 가졌던 평양과기대 워싱턴후원회 박영환 회장은 기독교민신문 워싱턴 판을 통해 "워싱턴은 물론 뉴저지, 델라웨어 등 동부지역 한인교회들의 관심과 지원이 많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후원회는 모금활동에 적극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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