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06-06-01 04:08




동성애자 인권운동가들, 젊은 세대 공략.. 학교 침투해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동성애 결혼을 반대하고있으며 동성애가 윤리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하고있다.

한 겔럽에서 5월 31일에 집계된 결과를 통해 동성애자에 대한 권리을 강화시켜왔던 문화적인 추이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고있다고 밝혔다.

이 겔럽 조사에 따르면 과거 30년동안 동성애자에 대한 공적인 권한이 상당히 확대되어왔다고 한다.

이것은 동성애를 인정하는 비율이 1982년에 34%에서 2001년에 과반수를 넘어선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한편, 직장에서 동성애자 남성과 여성이 같은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 비율이 56%에서 88%로 증가했다.

그러나, May 8-11에서 임의로 선택된 18세 이상의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중 51%가 여전히 동성애는 윤리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오직 39%만이 동성애 결혼이 합벅적이라고 믿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애자에 대한 권리는 주로 50세이하의 자칭 자유주의자, 무신론자인 여성들으로부터 지지를 받고있다. 반대입장에는 주로 50세 이상의 남성들의 지지를 받는다.

이러한 분열은 동성애의 윤리성에 대한 인식의 큰 차이로부터 비롯된다. 자유주의자들 중 74%가 동성애를 윤리적으로 인정하고있는 반면에, 기독교들 중에는 18%만이 인정하고있다.

또한, 이번 조사는 강력한 세대간의 차이를 나타내고있다. 40세 이하의 54%가 동성애의 윤리성을 인정하고있는 반면에 40세 이상은 32%가 인정했다.

피터 브리그 정책부의장은 동성애자 견해의 세대간 격차에 대해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자 인권운동가들이 더 젊은 세대와 공립학교에서 자신의 주장을 선전하려고 하고있다"며 "학과 커리큘럼속에 동성애를 찬성하는 정책을 집어넣으려하고, 과학분야에서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을 억누르려고 하는 시도가 나타나고있다"고 밝혔다.

브리그는 "이런 젊은 세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회는 대중을 위한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명백히 결혼이 남성과 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믿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의회가 결혼을 재정의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개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