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06-05-01 07:24



북한인권 실상과 납북자 및 탈북자 문제 호소



▲기도로 시작한 북한 자유의 날 집회
북한자유화주간 행사 칠일째인 28일 정오 미국회의사당 앞에서 북한 자유의 날 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미국 인권단체 관계자들, 남한의 탈북자 단체 대표들과 납북자 관계자들, 일본 국회의원과 납북자 관련 단체 대표들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계속된 스피치를 통해 북한인권 실상과 납북자 및 탈북자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같은 시간 요꼬다 메구미 양의 어머니와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와 함께 미국 부시 대통령을 만난 후 집회에 참여한 김한미 양 가족은 "미국 부시 대통령을 만나 북한에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잘 전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았다. 이야기를 듣고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납북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