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06-04-06 06:27




CTS U.S.A.방송 개국예배… 위성방송 송출도 확정
CTS기독교TV(사장 감경철 장로)가 4월 1일(현지시각) 개국 감사예배를 드리고 미주지역에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CTS는 전날인 3월 31일, 미국의 대표적 위성방송사 중 하나인 디렉트TV를 통해 방송을 송출하는 것이 확정되기도 해, 이날 감사예배는 겹경사를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예배는 CTS기독교TV 부사장인 황영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종용 목사(LA 코너스톤교회 담임)의 기도와 박희민 목사(나성영락교회 원로)의 설교, 김종철 이사(CTS USA대표)의 경과 보고 등으로 이어졌다.

박희민 목사는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본문으로 ‘디지털 시대의 선교’라는 말씀을 증거했다. 박희민 목사는 “미디어가 ‘제4의 정부’라고도 불리는 이 시대, 크리스천이 미디어를 이용하는 데 세상보다 무관심한 경향이 있다”며 “디지털 시대, 창의적인 생각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데 힘쓰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열린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사장)는 격려사를, 주선영 목사(세계한인방송협회 회장)과 이정식 장로(CBS 사장)가 축사를 전했다.

이에 감경철 장로와 이승종 목사(예수마을교회 담임, CTS TV USA후원이사장)는 인사말을 통해 “CTS기독교TV는 한국 1200만 성도가 세운 방송사”라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고해주신 여러분들과 그동안 미주지역에서 3년여간 수고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라디오는 극동방송과, TV는 CBS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CTS는 지난 2004년 미주지역에 상륙, 4월 1일 북중미전지역 24시간 실시간 위성방송을 실시하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