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2006-11-09 03:49






얼마전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님이 한국에서 약 2만여명의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에서 교회의 사명은 영혼 구원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 수만명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의 목사님이 등단하셔서 다음 말씀을 하시면서, 당신은 그런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지 못하셨다고 고백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들을 구원하기보다는 이미 믿는 성도들의 모음에 급했다고 하셨습니다.

하.자. 분.이란 불신자들을 일컬는 말로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실 분이라는 말의 축약어입니다.

불신자라는 단어의 긍정적인 표현이라고 하겠습니다. 불신자라고 하면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불신할 것 같아 말도 꺼내지 못하고 해도 믿지 않을 것이다라고 포기하기 쉽지만, 하.자.분.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 저희의 기도와 만남을 통해서 그 분도 멀지 않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실 분이다라는 더 큰 소망을 품고 다가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주위에 하.자.분.이 계십니까? 부모, 형제 가운데, 친구 가운데, 직장 가운데, 학부형 모임 가운데 하.자.분. 한 분을 생각하시고, 그리고 그 분을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금번 추수감사주일은 하.자.분을 초청하는 주일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추수감사주일이라고 하면 미국에서는 “Thanksgiving Day”로 가장 큰 할러데이중의 하나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 초청하십시오. 먼저 하.자.분. 한 분의 이름을 기억해 보십시오. 그 다음에 다음 석 주 동안 전화나, 편지 또는 만남을 통해서 그 분에게 하나님을 소개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어떻게 하나님을 믿게 되었는지 나의 간단한 신앙 간증을 이야기한다면 더 좋겠습니다.

기도와 준비된 사랑하는 마음과 관심을 갖고 다가갈 때에 성령께서 인도하시고 감동을 주실 줄 믿습니다.


/ 샌부르노목양장로교회 장세종 목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