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2006-10-03 08:40
▲데이비스한인교회 이진수 목사
우리 민족의 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이 가까이 왔습니다. 추석은 감사의 명절입니다. 예로부터 추석이 되면 햇과일과 햇곡식을 추수하게 되어 감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추석을 맞아 자기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지난 해에는 한국에서 약 6천4백만명의 이동 인원이 있었다고 하는데, 민족의 대 이동입니다. 올해도 지난 해 못지 않게 큰 무리가 고향을 찾아 이동할 것입니다.
태평양 바다를 건너 미국 땅에 온 우리로서는 쉽게 몸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나마 고향을 기억하고 부모친지를 생각하는 때입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명절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가 기억해야 할 영적교훈을 되새겼으면 합니다. 첫째로 만물의 주인이시고 만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더욱 감사해야 합니다.
바울은 고백하기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고전15:10). 우리가 오늘날까지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약1:17). 가족들,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추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둘째로 우리의 영원한 본향을 기억하며 천국 소망을 더욱 확실하게 갖기 바랍니다. 추석이 되어 육신의 고향을 찾듯이 성도는 영혼의 고향을 사모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13-16에 보면 믿음의 선조들은 본향을 찾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느 곳보다 더욱 나은 하늘의 영원한 본향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고향은 찾아 갈 때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찾아가지만, 다시 돌아올 때는 실망을 안고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또한 육신의 고향은 잠시 머물기는 좋을지 몰라도 오래 있으면 안 좋게 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원한 본향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곳에는 죄도 없고 눈물도 없고 아픔도 없고 죽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과 감격과 찬양만이 있습니다. 고향을 생각하게 되는 이번 추석에 우리 영혼의 고향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우리에게 믿음을 전해 준 신앙의 선조들을 기억하며 저들의 발걸음을 좇아 갑시다. 추석이 되면 가까이서 그리고 멀리서 온 식구들이 함께 모입니다. 선조들을 기억하고 온 식구들이 같이 시간을 보내며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사랑과 격려를 나눕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믿음의 선열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가운데 죽으며 믿음을 유산으로 남긴 분들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다윗, 그 외에도 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분들의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이 바로 오늘 우리의 하나님이시기에 동일한 은혜와 축복의 역사를 사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믿음으로 승리한 그 분들의 발걸음을 좇아 갈 수 있습니다.
추석을 맞이하면서 주님의 평강과 기쁨이 우리의 영혼과 가정에 더욱 깊숙히 깃들기를 바랍니다.
/ 제공 데이비스 한인교회 이진수 목사
▲데이비스한인교회 이진수 목사
우리 민족의 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이 가까이 왔습니다. 추석은 감사의 명절입니다. 예로부터 추석이 되면 햇과일과 햇곡식을 추수하게 되어 감사하며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추석을 맞아 자기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지난 해에는 한국에서 약 6천4백만명의 이동 인원이 있었다고 하는데, 민족의 대 이동입니다. 올해도 지난 해 못지 않게 큰 무리가 고향을 찾아 이동할 것입니다.
태평양 바다를 건너 미국 땅에 온 우리로서는 쉽게 몸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나마 고향을 기억하고 부모친지를 생각하는 때입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명절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가 기억해야 할 영적교훈을 되새겼으면 합니다. 첫째로 만물의 주인이시고 만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더욱 감사해야 합니다.
바울은 고백하기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습니다 (고전15:10). 우리가 오늘날까지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약1:17). 가족들,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추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둘째로 우리의 영원한 본향을 기억하며 천국 소망을 더욱 확실하게 갖기 바랍니다. 추석이 되어 육신의 고향을 찾듯이 성도는 영혼의 고향을 사모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13-16에 보면 믿음의 선조들은 본향을 찾는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느 곳보다 더욱 나은 하늘의 영원한 본향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고향은 찾아 갈 때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찾아가지만, 다시 돌아올 때는 실망을 안고 돌아올 때가 있습니다.
또한 육신의 고향은 잠시 머물기는 좋을지 몰라도 오래 있으면 안 좋게 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원한 본향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곳에는 죄도 없고 눈물도 없고 아픔도 없고 죽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과 감격과 찬양만이 있습니다. 고향을 생각하게 되는 이번 추석에 우리 영혼의 고향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우리에게 믿음을 전해 준 신앙의 선조들을 기억하며 저들의 발걸음을 좇아 갑시다. 추석이 되면 가까이서 그리고 멀리서 온 식구들이 함께 모입니다. 선조들을 기억하고 온 식구들이 같이 시간을 보내며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사랑과 격려를 나눕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믿음의 선열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가운데 죽으며 믿음을 유산으로 남긴 분들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다윗, 그 외에도 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분들의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이 바로 오늘 우리의 하나님이시기에 동일한 은혜와 축복의 역사를 사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믿음으로 승리한 그 분들의 발걸음을 좇아 갈 수 있습니다.
추석을 맞이하면서 주님의 평강과 기쁨이 우리의 영혼과 가정에 더욱 깊숙히 깃들기를 바랍니다.
/ 제공 데이비스 한인교회 이진수 목사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