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부터 9일까지 헤이워드 샤봇 칼리지에서 열리는 이스트베이 청소년집회를 준비하고 있는 이동진 목사는 "올해 3200명이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작년 청소년집회는 2500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청소년집회는 작년 집회때 250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등, 북가주의 청년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오고있다.

이동진 목사는 "청소년집회가 한인교회들이 미처 돌보지 못하고 있는 2세대 아이들에게 비전과 확신, 사명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진 목사에 따르면 이번에 2000명을 수용할 교회가 북가주에 없어서 칼리지에서 행사를 집행하게 됐다고 한다.

처음엔 7, 800명으로 시작된 청소년집회가 이제 북가주의 큰 부흥집회로서 규모를 갖추어가고있는 것이다.

올해들어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샌프란시스코에 4만명 정도 모인 집회처럼, 이 대회도 2세 한인 뿐 아니라 한국사람을 중심으로 다민족을 끌고 가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북가주 7개 지역교회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하이웨이상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새크라멘토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