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미주한인예수교 장로회총회 소속, 교장 장영춘 목사) 제17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이 거행됐다.

15일(월) 오후8시에 퀸즈장로교회(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학생처장 황은영 박사의 사회로 졸업예배가 시작된 가운데 기도에 교수 황상하 목사, 성경봉독에 교수 강기봉 목사, 말씀에 이용걸 박사(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걸 박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만을 섬기기 바란다. 주의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 지금까지 나는 목회를 30년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어려움이 없었다면 지금 내가 없었다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이겨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졸업생에게 장학금 전달이 된 후 학사보고에 교무처장 윤성태 박사, 학위수여·시상·훈시에 장영춘 박사의 순서로 이어졌다. 교장 장영춘 박사는 “말씀 안에서 주님께 붙들려 헌신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잊지 말고 삶 가운데 잘 적용시키기 바란다"고 훈시를 전했다.

이어 졸업생을 위한 기도에 이용호 목사(평안장로교회), 축사에 이병홍 목사(교협회장), 기념품 증정이 있은 후 뉴욕동노회장 김남수 목사의 축도로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이 마쳐졌다.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제17회 졸업생은 목회학 석사 부문에 김경옥, 김경애, 조기호, 최창한, 홍황식이며 교육학 석사는 박정실, 조정민이다. 또 신학사 부문은 신혜진, 유경애, 최선경, 최영봉이며 여교역학은 안성자, 윤정희, 이재령, 정숙자, 홍화식으로 총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