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표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 봉사자들

퀸즈YWCA 2009년 여름캠프가 'Let's Go Green!'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캠프는 다음주 종강을 앞두고 있다.

올해 캠프는 환경 문제에 대해 아이들이 관심을 갖게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작은 시작, 분리수거가 얼마나 환경에 큰 도움이 되는지, 어떻게 오염되어가는 환경을 살릴 수 있는지 수업을 통해 알려주고 있으며, 배운 내용을 집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그린마라톤을 실시하고 있다. 그린마라톤은 집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한 행동들을 기록하고, 이를 본 사람에게 사인을 받아오는 것이다. 이와 함께 YWCA에서 실시하는 분리수거에 참여하며 직접 식물을 심고 길러 이것이 환경 보호에 얼마나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배우고 있다.

월-금요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고 있는 여름캠프에는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 40여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여름캠프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아이들을 인도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는 여름캠프동안 배웠던 노래, 율동 등을 발표하는 발표회 시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