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학생들이 지구촌 아동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를 통해 총 1억 8천만여원을 월드비전 서울동남지부 측에 전달했다.

강동교육청 관내(강남·서초·강동·송파) 에서만 동전 1억 3천만원어치가 모금됐다. 이들은 환경과 아동권리 등 세계시민교육 강의를 듣고 받은 감동을 자연스럽게 동전 모금으로 실천했다. 유아기관 21곳도 모금에 참여했다.

모아진 후원금 중 1억원은 서울시 강동교육청 학생들 이름으로 인도 비샤카파트남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월드비전 측은 교실이 없어 맨바닥에서 공부하고 있는 이들에게 교실을 지어줄 예정이다. 3천만원은 28일 강동교육청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나머지 후원금은 국내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