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주도로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최초로 현지 목회자 연합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1일(수) 산토도밍고 자유대학에서 열린 집회에는 1천 여명의 목회자가 모여 심령부흥회를 갖고 세계 선교를 위한 힘찬 발돋움을 다짐했다.

집회에 강사로 참석한 서삼정 목사(제일장로교회)는 “도미니카 공화국이 선교를 받는 땅에서 내보내는 땅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도전의 시간이었다”라고 소개하면서 “집회에 참석한 1천 여명의 목회자가 모두 일어나 선교사와 선교지원자로 삶을 헌신했으며 선교사를 내보내는 도미니카에 대한 하나님 사랑을 경험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서 목사는 “한인교계가 선교에 나설 때다. 하나님께서 급속도로 인도하고 계신 지금과 같은 때 열정적으로 선교사로 나가야 한다”고 한인교계의 선교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서 목사와 함께 동행한 제일장로교회 한어청년부는 도미니카 현지교회에서 3백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인도했으며 7일에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