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4장에서 전도자는 몇 가지 세상의 헛된 것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참된 위로자가 없는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1절) 왜냐면 사람의 사정을 어느 누구도 자신 이외에는알 수가 없기 때문에 따라서 어느 누구도 우리의 위로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기와 질투로 인해서헛되다는 것을 말합니다. (4절) 왜, 사람들은 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그럴까요? 그것은 바로 사람들 가운데 거하는 죄악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리 수고해도 낙을 누리지 못하니 헛되다고 말합니다. (8절) 그래서 전도자는 이런 헛된 삶을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의 교훈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욕심을 버릴 때 평온함을 얻게 된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6절에서 말합니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으려는 것 보다 나으니라” 무슨 말입니까? 한 손, 즉 조금 가지고 평온하게 사는 것이, 두 손에 가득하고 싸우면서, 또는 고통가운데 사는 것 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욕심으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고 고통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좀 덜 먹더라도 평온하면서 사는 것이 백배 낫다는 말입니다.

둘째, 두 사람이 함께 의지하면서 살아가라는 말입니다. 물론 이 말은 부부를 말하기도 합니다. 혼자 지내는 것보다는 부부가 같이 지내면 힘이 됩니다.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도 부부는 서로를 위해주고, 서로를 알아주지요. 9절에서 말합니다:“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낳은 것이 왜 그렇습니까? 첫째, 저희가 서로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9절) 오래 전 뉴스에 보니, 3명의 미국 사람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으로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3명이 함께 연구한 실적이 인정되어서 받게 된 것입니다. 아마 그들이 따로 각자 일을 했다면 이런 상을 받을 수가 없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같이 함께 수고했기 때문에 좋은 상을 얻은 것입니다. 둘째, 두 사람이 한 사람 보다 낳은 것은 어려울 때 서로 도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0절) 둘이 가다가 한 명이 빠지면 다른 한 사람이 구해줄 수도 있고, 또는 다른 도움을 청할 수도 있지만, 혼자서 가다가 빠져버리면 그냥 그렇게 죽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혼자서 나 혼자 잘 낫다고 신앙생활 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와 자매들과 함께 헌신하고 봉사하게 될 때 서로가 넘어지면 도와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낳은 것은 서로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1절)

마지막 교훈은 삼겹줄의 신앙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 하느니라“ (12절) 제가 공학을 공부할 때 석사과정 논문을 샌드위치 빔에 대해서 쓴 적이 있습니다. 샌드위치 빔이라는 것은 말 그래도 샌드위치와 같은 것이지요. 대개 두 개의 금속판이 합해지면 더 튼튼하지요. 그래도 더욱 강도를 높이고 그리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 두 개의 금속판 사이에 점 탄성 물질을 집어넣습니다. 이것은 점성을 가진 물질인데 이것이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런 복합 물질이 여러 가지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탱크의 철판을 만드는데도 이런 복합물질을 사용해서 만든 탱크도 있습니다. 그래서 탱크가 미사일의 공격을 받을 때 충격을 완화시켜 보호하게 하는 것이지요.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이런 충격을 완하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세상적인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하고 사단 마귀와 악한 영의 공격에서 오는 충격을 없애는, 그런 장치가 없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삼겹줄의 신앙을 가질 때 가능한 것입니다. 나와 형제와 자매들이 하나가 되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중심에 있을 때,우리는 어떤 어려움과 시련과 고통의 충격에도 견딜 수 있을 것 입니다 . 어떤 도전과 공격에도 견디어내고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겹줄의 신앙으로 승리하는 삶을 사시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