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철 목사(뉴져지 은혜장로교회 담임)의 선친 홍태경 장로가 지난 28일 오전 6시 20분 92세의 나이로 한국 요양원에서 소천했다.

고 홍태경 장로는 1917년 9월 18일에 황해도 안악에서 태어나 선친 고 홍준식 영수의 신앙을 이어 대한신학교를 7회로 졸업했다. 그러나 목회보다는 장로로 교회를 섬기겠다고 서원하고 황해도에서 제주도로 피난와 대한예수교장로회 청암교회의 고 이환수 목사(합동 증경 총회장)와 함께 교회를 설립.재건하여 90평생을 한 교회를 섬기다 2007년에 도미해 롱아일랜드 소재 한국 요양원에서 여생을 지냈다. 한편 홍 장로는 미국에서도 2남 홍명철목사의 뉴져지 은혜장로교회에서 성가대원으로 봉사했다.

고 홍태경 장로는 슬하에 장남 홍수철 장로(브라운즈 빌 한인교회, 송금순 집사), 2남 홍명철 목사(뉴져지 은혜장로교회 담임, 김영혜 사모), 3남 홍광철 집사(뉴욕 만백성교회 담임, 박경숙 집사), 장녀 홍성옥 사모(한국의 분당새샘교회 박영재 목사의 사모), 차녀 홍신옥권사(강남구 신사동 소망교회, 남편 박은주 집사)를 두고 6대째 신앙을 이어가고 있다.

차남 홍명철 목사는 "그동안 염려해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잠을 주무시다가 아름답게 하늘나라에 가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줄 믿는다"고 전했다.

장례일정은 다음과 같다.

집례: 장두만 목사(뉴져지 양지교회)

-문상예배: 3월 3일(화) 밤 8시 제미 장의사 (141-26 Nothern BLVD, Flushing ,NY 11354 718-461-2660 노던 한아름 옆 건물 /금강산 위)

-발인예배: 3월 4일(수) 오전 9시30분 제미 장의사

-하관예배: 3월 4일(수) 정오 12시 롱아일랜드 워싱턴 묘지(무궁화동산 묘지)

문의: 제미 장의사 718-461-2660, 홍명철 목사 646-645-0691, 뉴욕노회 203-5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