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도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美 오픈도어스(Open Doors) 선교회가 밝혔다.

오픈도어스 칼 묄러 대표는 최근 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2009년에 종교박해가 극렬하게 일어나고 특히 기독교인들이 더욱 핍박 받을 것이다. 중동 등에서 기독교인을 향한 폭력행위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묄러 대표는 “인도의 경우 올 하반기 지난해 같은 대규모 반기독교 폭력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이 기독교인 박해 증가를 예상한 것은 그동안 박해 받는 기독교인들을 지원해 온 미국 및 서구 국가들이 경제위기에 직면하면서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향한 지원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