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지난 1월 이사회에서 봉사회 목적과 흡사한 타 단체나 모임에게 신관 별채를 무료로 공유하기로 결의했다.

봉사회는 연령과 종교 그리고 정치적 입장을 초월한 전문봉사기관으로 서 한인사회를 돌보고 발전시키는 목적을 가진 모임 및 단체에게 일차적인 우선권을 주고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자는 봉사회 정신을 반영해 파트너인 각종 단체나 모임과 함께 한인사회를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것.

또한 이사회는 관장에게 상세한 지침을 정해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보고 하도록 지시한 제임스 김 이사장은 “봉사회 신관을 동포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일차적인 준비를 마쳐 기쁘다” 며 “신관을 공유해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이현아 관장은 “이사회 결정방향에 따라 세부지침 및 운영수칙을 만들었다” 며 “과정상에 무리가 없도록 우선 5개 단체나 모임에게 시범적으로 문호를 개방해 함께 사용해 보려고 한다" 고 밝혔다.

산호세 다운타운에 위치한 신관은 산호세시 커뮤니티개발지원금(CDBG)과 봉사회 자금 및 한인사회 기금모금 등으로 지난 2007년 구입한 것으로 5년 동안 산호세 시 규정에 따라 건물을 사용하는 조건 때문에 제한된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미봉사회 목적과 흡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나 모임은 이현아 관장(408-920-9733)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