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많이 힘이 든다고 하십니다. 불황의 골이 깊어서 자영업을 주로 하는 우리 가족들이 더욱 힘든 때입니다. 생활비 높은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매일은 거의 전쟁이라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쯤 되면 그 아름답던 샌프란시스코의 경치도 눈에 들어오지를 않습니다.

예배당에 조금 늦게 남아 눈을 훔치는 가족을 보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뭔가 또 어려운 일이 생긴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레나 마리아라는 장애인 복음성가 가수가 있습니다. 그녀는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가 짧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찬양을 할 때면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그것은 그녀의 마음에 감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책 ‘해피 데이즈’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당신이 건강하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이번 주 중에 죽을 100만 명의 사람보다 행복합니다. 당신이 전쟁에서 포로가 되어 고독하거나 고문으로 인한 고통과 배고픔을 느낀 경험이 없다면 당신은 세계 500만명의 사람들보다 행복합니다. 당신이 박해를 받거나 체포되거나 고문당하거나 죽임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공포없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고 하면 당신은 세계 200만명의 사람보다 행복합니다.

당신 집 냉장고에 먹을 것이 있고 옷도 살 집도, 잘 곳이 있다면 당신은 세계 75%의 사람보다 풍족합니다. 당신의 은행에 돈이 있고 지갑 안에 혹은 책상 서랍에 약간의 잔돈이 있다면 당신은 세계 경제계 상위 계층에 속하는 8%중 1명입니다. 당신이 이 정보를 읽을 수 있다면 세계에서 글을 못 읽는 2억명의 사람보다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한 가지를 더할까요. 당신이 예수님을 알고 있다면 당신은 죽어서 지옥에 갈 지구상의 절반 보다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때요. 조금 기분이 나아지셨나요? 그랬다면 다행입니다. 기운을 냅시다. 육체적 삶이 조금 고달플 때에는 도리어 영혼을 살찌울 기회이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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