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자살하나?
2. 자살과 우울증
3. 우울증과 자살: 예방과 치료책
모든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대로 모든 사람들은 자살을 생각합니다.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인 우울증을 치료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본인의 태도 입니다. 우울증은 흔히 정신적 감기라고 말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감기하면 보통 일주일 정도 앓다가 낫는 별거 아닌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도 알고 있듯이 감기로 오는 합병증으로 죽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울증의 합병증과 같이 심할 때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고 우리 주위에 없어야 할 일 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자살과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 할 수 있을까? 한번 같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을 예방하고 또 자살을 예방 하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규칙적인 운동은 자살과 우울증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하루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정신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많은 연구결과 들을 보면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뇌속의 세레토닌 분비를 도와줌으로써 우울증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며 심하지 않은 우울증 경우에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약물치료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둘째로 일기 쓰기 입니다. 일기쓰기는 자살과 우울증 예방에 아주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기는 하루의 일상을 매일 적는 일기가 아니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적는 것을 말합니다. 하루의 일과와는 상관없이 그날에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정리하며 써보는 것 입니다. 글로 쓰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나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 나의 감정을 글로 쓴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더욱이 나에게 아주 큰 상처로 남아있는 나의 감정에 대해 쓴다는 것은 더더욱 힘듭니다. 지금 한번 나에게 있는 아주 큰상처에 대해 글로 써 보십시오. 생각만큼 잘 않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써내려갈 때 나의 상처가 밖으로 나와 치유가 시작되며 더 중요한 것은 내 마음 속의 생각을 정리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을 키워줍니다.
셋째로 가까운 친구가 있는 것이 자살과 우울증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여기서 친구는 그냥 아는 사이가 아니고 나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을 이야기 합니다. 보편적으로 남자는 이런 친구가 없고 여자는 너무 많이 있습니다. 남자는 이런 친구가 없어 자신을 고립하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이사람 저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서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두가지 다 안좋은 경우인데 남자는 지나친 자기 방어라고 볼 수 있고 여자의 경우는 내적 경계선(Boundary) 이 없어서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친구는 많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착각 입니다. 아는 사람은 많을 수록 좋지만 친구는 많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아주 친한 친구는 한 두명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만나 그들에게 나의 기쁜일, 슬픈일 등 일상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로 가족이 자살과 우울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사랑을 원하고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주 크나큰 불행입니다. 가족은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살과 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제가 사랑과 관심입니다. 가족은 이 모든 것을 충족 시켜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억할 것은 평소에 좋은 관계를 유지해 건강한 가족이 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부모와 자식관계도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남남보다더 서먹서먹한 사이가 됩니다.
다섯째로는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보편적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서도 증명 됐듯이 기도는 사람을 치유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것이 과학적인 근거를 두지 않더라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여러 차례 말씀 하셨고 성경 속에 아주 많이 기도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믿음 생활과 기도는 자살과 우울증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 임상경험을 통해서도 많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울증과 자살하려는 환자는 어떻게 치료할까? 보편적으로 자살과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아주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 우울증 치료에 많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우울증 약은 뇌속의 세레토닌의 양을 조절해주어서 우울증을 완화 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우울증 약을 먹으면 중독이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약들은 그런 중독성이 거의 없습니다. 의사에 지시에 따라 약물치료을 할 경우 우울증을 완화 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자살을 하려는 환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치료방법 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약물치료가 우울증을 없애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울증의 증상을 완화 시킴으로써 자살을 방지하고 심한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 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하여야 합니다. 모든 약들이 그렇지만 특히 정신질환에 관한 약들은 의사와의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의 처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심리치료는 환자의 심리및 정신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우울증의 원인을 발견하며 그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해 주는 데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우울증이 치료되지 않습니다. 요즈음에는 많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심리치료 방법으로 우울증치료를 하고 자살하려는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살하려는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같이 병행하는 것입니다. 제 임상경험을 통해 경험하는 것은 한국 분들과 미국 분들의 차이점 입니다. 한국분들 경우에는 대부분 약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미국 분들은 심리치료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유교문화 속에서 자란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정신적인 문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수치라고 생각을 해서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분들은 심리치료하면서 자신의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약을 먹는다면 마치 자신이 ‘미친사람’된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한국 분들에게는 심리치료을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고 미국 분들에게는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우울증은 정신적 감기라고 했습니다. 감기는 예방과 적절한 치료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방과 적절한 치료로 쉽게 치료하여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자살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주위사람 들의 관심과 사랑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2009년도에는 자살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보다 더 좋은 소식들이 많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문의) 408-881-0663, drmattlea@gmail.com
2. 자살과 우울증
3. 우울증과 자살: 예방과 치료책
모든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대로 모든 사람들은 자살을 생각합니다. 자살의 가장 큰 원인인 우울증을 치료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본인의 태도 입니다. 우울증은 흔히 정신적 감기라고 말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감기하면 보통 일주일 정도 앓다가 낫는 별거 아닌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도 알고 있듯이 감기로 오는 합병증으로 죽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울증의 합병증과 같이 심할 때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고 우리 주위에 없어야 할 일 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자살과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 할 수 있을까? 한번 같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을 예방하고 또 자살을 예방 하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규칙적인 운동은 자살과 우울증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하루 30분씩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정신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많은 연구결과 들을 보면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뇌속의 세레토닌 분비를 도와줌으로써 우울증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며 심하지 않은 우울증 경우에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약물치료하는 것 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둘째로 일기 쓰기 입니다. 일기쓰기는 자살과 우울증 예방에 아주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일기는 하루의 일상을 매일 적는 일기가 아니고 나의 생각과 감정을 적는 것을 말합니다. 하루의 일과와는 상관없이 그날에 느낀 감정이나 생각을 정리하며 써보는 것 입니다. 글로 쓰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될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나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옮기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경우 나의 감정을 글로 쓴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더욱이 나에게 아주 큰 상처로 남아있는 나의 감정에 대해 쓴다는 것은 더더욱 힘듭니다. 지금 한번 나에게 있는 아주 큰상처에 대해 글로 써 보십시오. 생각만큼 잘 않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써내려갈 때 나의 상처가 밖으로 나와 치유가 시작되며 더 중요한 것은 내 마음 속의 생각을 정리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을 키워줍니다.
셋째로 가까운 친구가 있는 것이 자살과 우울증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여기서 친구는 그냥 아는 사이가 아니고 나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을 이야기 합니다. 보편적으로 남자는 이런 친구가 없고 여자는 너무 많이 있습니다. 남자는 이런 친구가 없어 자신을 고립하는 경우가 많고 여자는 이사람 저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서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두가지 다 안좋은 경우인데 남자는 지나친 자기 방어라고 볼 수 있고 여자의 경우는 내적 경계선(Boundary) 이 없어서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친구는 많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착각 입니다. 아는 사람은 많을 수록 좋지만 친구는 많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아주 친한 친구는 한 두명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만나 그들에게 나의 기쁜일, 슬픈일 등 일상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넷째로 가족이 자살과 우울증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사랑을 원하고 사랑을 필요로 합니다.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주 크나큰 불행입니다. 가족은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하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살과 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제가 사랑과 관심입니다. 가족은 이 모든 것을 충족 시켜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기억할 것은 평소에 좋은 관계를 유지해 건강한 가족이 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부모와 자식관계도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남남보다더 서먹서먹한 사이가 됩니다.
다섯째로는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보편적으로 많은 연구를 통해서도 증명 됐듯이 기도는 사람을 치유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것이 과학적인 근거를 두지 않더라도 우리는 성경을 통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여러 차례 말씀 하셨고 성경 속에 아주 많이 기도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믿음 생활과 기도는 자살과 우울증을 예방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 임상경험을 통해서도 많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울증과 자살하려는 환자는 어떻게 치료할까? 보편적으로 자살과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치료와 심리치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아주 좋은 약들이 많이 나와 우울증 치료에 많이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우울증 약은 뇌속의 세레토닌의 양을 조절해주어서 우울증을 완화 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우울증 약을 먹으면 중독이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약들은 그런 중독성이 거의 없습니다. 의사에 지시에 따라 약물치료을 할 경우 우울증을 완화 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자살을 하려는 환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치료방법 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약물치료가 우울증을 없애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울증의 증상을 완화 시킴으로써 자살을 방지하고 심한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 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하여야 합니다. 모든 약들이 그렇지만 특히 정신질환에 관한 약들은 의사와의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의 처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심리치료는 환자의 심리및 정신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우울증의 원인을 발견하며 그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해 주는 데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면 우울증이 치료되지 않습니다. 요즈음에는 많은 연구를 통해 다양한 심리치료 방법으로 우울증치료를 하고 자살하려는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살하려는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같이 병행하는 것입니다. 제 임상경험을 통해 경험하는 것은 한국 분들과 미국 분들의 차이점 입니다. 한국분들 경우에는 대부분 약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미국 분들은 심리치료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유교문화 속에서 자란 한국 사람들은 자신의 정신적인 문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이 수치라고 생각을 해서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 분들은 심리치료하면서 자신의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약을 먹는다면 마치 자신이 ‘미친사람’된다 라는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한국 분들에게는 심리치료을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고 미국 분들에게는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우울증은 정신적 감기라고 했습니다. 감기는 예방과 적절한 치료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방과 적절한 치료로 쉽게 치료하여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만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자살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주위사람 들의 관심과 사랑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2009년도에는 자살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보다 더 좋은 소식들이 많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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