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한인교회와 코리언 포커스가 공동주최하는 제 15회 한인 입양가족 초청 설날 잔치가 오는 2월 7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미주 한인 문화의 새로운 면모”라는 주제로 와싱톤한인교회에서 열린다.

‘한인 입양가족 초청 설날 잔치’는 한인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입양이 되어 다른 문화권의 미국인 가정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동들을 위하여, 그들이 조금이라도 조국의 문화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 및 한인 자녀를 입양하여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는 미국인 부모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시작됐다.

본 행사는1995년부터 고 정준영 선생이 이끌던 한인 YMCA 주관으로 시작하여 2008년부터는 와싱톤한인교회와 KOREAN FOCUS(한인입양가족단체)의 공동 주관하에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설날이면 워싱톤 지역 거주 한인 교포들의 지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이제는 교포사회뿐만 아니라 워싱턴 지역사회의 주요한 모임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해에는 폐백, 새배, 붓글씨, 투호, 팽이돌리기, 재기차기 등 한국전통민속놀이 외에도 종이접기, 사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었다.

와싱톤한인교회 김영봉 목사는 “2009년 설날을 맞이하면서 우리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풍성한 사랑을 한인 교포사회에 부어주시기를 바라며 금년의 ‘한인 입양가족 초청 설날잔치’가 어느 해 보다도 많은 한인 교포 여러분과 단체들의 관심과 후원 속에 풍성한 잔치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전했다.

자원봉사 기회나 다른 문의는:
담당자: KUMC- 정순선 (571) 312-5634; 조성연 (703) 626-1902
Manassas – 조성란 (571) 201 – 2767
한복 기부 - 홍철 (202) 320-6527
VOPC – Julie Rickett (703) 344 – 4375; julierickett@yahoo.com
Korean Focus: Katie Zeigler (703) 820 – 1171; katie.ziegler2@usdoj.gov

장소: 와싱톤한인교회(1219 Swinks Mill Rd., McLean, VA 2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