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 교회협의회에서 주최한 지도자 초청 신년 기도회가 지난 4일(주일) 저녁 볼티모어 사랑의교회(담임 권덕이 목사)에서 진행됐다.

기도회는 이강희 목사(메릴랜드교협회장)의 사회, 문승천 목사(제1부회장)의 기도, 장덕상 장로(그레이스 감리교회)의 성경봉독, 김영진 목사(베다니교회)의 설교, 환영사(이강희 목사), 김영민 목사(회계)의 헌금기도, 내빈소개(교포사회 위원장 명돈의 목사), 권태면 총영사와 허인욱 메릴랜드 한인회장의 축사, 감사패 증정, 유종영 목사(메릴랜드교협 직전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진 목사는 빌립보서 4장 4-13절을 본문으로 “모든 일에 승리하는 일체의 비결”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태양과 레이저를 예로 들며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힘들어도 마음을 모아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고 산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깨닫고 2009년 한 해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한 해로 믿고 자신감을 갖고 출발하자.”고 격려했다.

이강희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런 경제위기를 통해 세상은 갈수록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 것도 지혜”라며 “인간의 모든 삶을 인도하시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어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길” 축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지역교회의 부흥과 목회자를 위해(한사랑장로교회 김병은 목사), 교포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예일교회 정우용 목사), 1.5세와 2세들의 영적 부흥을 위해(CNN교회 이남석 목사), 세계의 평화와 미국의 안정을 위해(풍성한교회 윤병남 목사),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MCMD 디렉터 김순일 목사) 합심기도했다.

코람데오 남성중창단(벧엘교회)이 특별찬양을 선사했으며 사랑의 교회 청소년 국악팀은 “새해 난타”를 신명나게 공연했다.

이 날 유종영 목사(직전회장)와 박복례 집사(여전도회 직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신년기도회를 위해 장소와 식사를 제공한 사랑의교회 권덕이 목사를 비롯해 명돈의 목사(교포사회위원장), 구인숙 권사, 허인욱 한인회장, 송영성 편한나라 원장 등에게 감사패가 증정됐다.

기도회에는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정세권 회장, PCUSA 대서양 한미노회 김범수 노회장과 조남홍 총무, 미주한인국제기아대책기구 정승호 사무국장, 굿스푼선교회 대표 김재억 목사, 워싱톤 독도수호특별 대책위원회 최정범 회장 등도 참석했다.

메릴랜드교협은 부활절 연합예배(4월 12일), 연합찬양제/여선교회(6월 14일), 청소년수련회(6월22-25일), MD 청년축제(6월 마지막 주), 복음화대성회(9월11-13일, 강사 한국주안중앙교회 박응순 목사), 임원수련회(10월5-6일), 정기총회(12월 9일) 등의 2009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문승천 목사(좌)와 이강희 목사(우)

▲장덕상 장로

▲코람데오 남성중창단

▲김영진 목사

▲김병은 목사

▲정우용 목사

▲이남석 목사

▲윤병남 목사

▲김순일 목사

▲여성 중창단

▲김영민 목사

▲명돈의 목사

▲권태면 총영사

▲메릴랜드 한인회 허인욱 회장

▲공로패 및 감사패를 받은 이들

▲신동식 목사

▲사랑의교회 청소년 국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