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일 부터 샌프란시스코의 2대 혼잡 도로인 밴 네스 에비뉴(Van Ness avenues)와 19th 에비뉴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 2배로 인상된 범칙금을 부과 받게 된다.

랠랜드 이 가주 상원의원에 의해 작성되고 제안된 이번 법률안은 지난 23일(화) 주 의회에서 처리돼 내년 1일 부터 적용된다. 두 도로는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가장 사고율이 높은 곳으로 2003년과 2007년 사이에 500여회에 이르는 충돌사고가 각각 일어났고 수십여 명의 보행자들이 차에 치이기도 했던 곳이다.

새로 적용된 법에 의해 두 지역에서 과속으로 인한 벌금이 137불에서 최고 2,750불까지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