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은 최근 전세계 33개국이 전쟁이나 홍수, 곡물생산감소 혹은 식품가격 상승을 원인으로 식량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UN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는 아프리카 20개국, 아시아 10개국, 라틴아메리카 3개국 등 총 33개국에 원조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발표했다.

UN은 국가적 경제상황과 콜레라 발병 등으로 짐바브웨 내 510만명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고 북한 인구의 40% 가량인 870만명에게 긴급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세계에서 식량지원이 필요한 인구는 어림잡아 1억명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