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선교대회 마지막 날인 1일 새벽예배는 마지막까지 신령한 은혜를 놓치지 않고 더 큰 선교의 도전을 간구하는 조일구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날 말씀을 전한 이성철 목사(달라스중앙감리교회 담임)는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인도하심과 순종을 통해 역사하신다”며 “우리의 열심보다 중요한 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의 심장으로 내 심장이 바꾸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사람은 성령에 속한 사람이거나 세상에 속한 사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중간은 없다. 성령이 충만한가 세상으로 충만한가? 어떤 상황에서도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때로 하나님보다는 사역에 몰두할 때가 있다. 교회보다 중요한 것은 교회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라며 “잠자리에서까지도 성령께서 우리를 장악하시고 인도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방법과 하나님의 사람으로 이루시기 원하신다”며 “하나님의 방법과 열정을 가지고 선교함으로 각 선교지에서 승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