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목사.

▲손요한 목사.

▲김병교 선교사.

▲선교대회 참석 선교사들.

▲박창환 목사.

▲선교대회 참석 선교사들.

대한 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세계선교대회가 개막했다. 교단 산하 세계선교사회(회장 서성민 선교사)는 22일 참길장로교회(담임 손요한 목사)에서 개회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대회일정에 들어갔다.

‘한국선교 100년의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로 진행될 이번 선교대회에는 전세계 50개국 15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교단 역사상 전세계 파송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교대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개회예배는 사회 서성민 선교사, 기도 신종혁 선교사, 설교 김영태 총회장, 축사 조현배 목사, 안영철 목사, 인사 손요한 목사, 축도 박창환 목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직 예수’(고후5:13~15)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영태 목사는 “어떤 사람이 선교지에 나가는가? 바로 예수에게 미친 사람들이 나간다”면서 “ 공부도 하라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공부에 미치면 떠다 밀어놔도 공부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뭔가에 미치면 남들이 알지 못하는 기쁨이 그 안에 있어서 행복한 법이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에 미쳐서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인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붙들린 사람이 순교한다”면서 “주님의 사랑에 사랑에 붙들릴 때 하루종일 봉사해도 피곤하지 않고, 부끄럼도 없고 조건도 필요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여러분 하는 일이 얼마나 의미있고 보람된 일인지 그것을 발견하라”면서“여러분들이 이국땅에 가서 뿌려놓은 선교의 작은 씨 하나라도 하나님 나라 건설에 의미있게 쓰임받게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대회에서는 영성집회, 선교간증, 주제강연, 특강, 선교전략회의, 패널토의, 대륙별 모임, 선교사회 총회 등 다양한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강연 및 특강, 패널토의의 주제는 ‘한국선교 100주년의 회고’(장신대 명예학장 박창환목사), ‘한국교회 미래선교 전망’(장신대 명예총장 서정운목사), ‘21세기를 향한 총회 세계선교전략’(세계선교부 총무 신방현목사), ‘미국 한인교회의 세계선교’(이종민 목사), ‘총회 에큐메니컬 선교운동사’(총회 사무총장 조성기목사), ‘총회 세계선교부 행정 안내’(세계선교부 간사 정희성 목사), ‘선교사의 영성과 삶’(황창연), ‘선교영역개발’(김종성), ‘선교 인프라 구축’(차 훈), ‘선교협력’(이희재), ‘영적 전투로서의 선교’(김병교), ‘이슬람권 선교’(백남일), ‘불교, 힌두교 선교’(최도식), ‘카톨릭권 선교’(강성일), ‘디아스포라 선교’(이극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