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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Jul 19, 2008 03:48 AM EDT

중국·미얀마 위한 자선 워십 콘서트

'콘서트에 임한 은혜 그 곳에도 동일하게 임하기를'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뉴욕프레이즈센터 대표 우병만 목사가 찬양을 인도했다.



▲뉴욕효성교회 김영환 목사가 대표기도 했다.

뉴욕프레이즈센터(대표 우병만 목사)에서 주최하는 중국 미얀마 돕기 자선 워십 콘서트가 18일 오후 8시 30분 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뉴욕. 뉴저지 지역에서 활동하는 찬양 사역자들이 자원하여 헌신하는 행사로 수익금은 월드비전에서 진행 중인 중국과 미얀마 구호 사역에 지원된다.

이 날 행사는 우병만 목사(뉴욕프레이즈센터 대표)의 찬양 인도로 시작했다. 우 목사는 "이 콘서트에 임한 은혜가 중국과 미얀마에서 어려움을 겪은 주님의 자녀들에게도 동일하게 임하기 원한다"며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김지현 찬양 사역자, 김옥희 찬양 사역자, 제윤정 찬양 사역자, 손은혜 찬양 사역자(반주), 개그맨 서원섭 전도사(고어헤드선교회 홍보대사 겸 명예이사)가 공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여성 찬양 사역자들은 천상의 목소리를 선보여 큰 은혜를 선사했고 서원섭 전도사는 정제된 유머와 위트로 웃음을 선사하며 깊은 은혜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 상영된 중국. 미얀마 이재민 관련 동영상에서 한 어머니는 "우리 가족 중 이제 두 사람 밖에 남지 않았다"고 오열하며 참담한 현지 사정을 전해 뉴욕 성도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이 날 월드비전 위화조 총무는 중국과 미얀마의 참상을 전하며 "이들의 어려움은 알려졌지만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어려움에 처해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하고 아파하는 이웃도 있다"며 전 세계의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공연의 시작부터 마침까지 중국과 미얀마를 위한 기도가 계속 진행됐다. 이 날 콘서트를 관람한 어린양교회 한 성도는 "중국과 미얀마 이재민들을 위해 기도하니 우리 이웃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들의 아픔이 느껴져 도와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광고 시간에 어린양교회 김수태 목사는 교회에서 미리 준비한 헌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콘서트 이후 어린양교회는 별도로 기도회를 가졌다.

한편 이 날은 뉴욕효성교회 김영환 목사가 대표기도 했으며 김 목사는 콘서트에 참여해 중국과 미얀마의 이재민들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콘서트 이후에는 후원금 모금을 위해 서원섭 전도사의 1집-3집 앨범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어린양교회(김수태목사), 목양장로교회(송병기목사), 실로암교회(김종덕목사), 뉴비전교회(황동익목사), 낙원장로교회(황영진목사), 행복한교회(이성헌목사), 큐가든성신교회(정광희목사), 말씀장로교회(심재철목사), 퀸즈침례교회(박진하목사), 리빙스톤교회(유상열목사), 뉴욕시민교회(정진호목사), 주찬양교회(김희복목사), 큰샘교회(이은수목사), 효성장로교회(김영환목사), 동원장로교회(박희근목사), 새힘장로교회(박태규목사), 새생명교회(허윤준목사), 사랑의교회(이종열목사), 겟세마네교회(이지용목사), 할렐루야교회(한기술목사), 그리스도왕교회(주성률목사), 조선족교회(이성달목사), 죠이풀선교교회(김세윤목사)에서 후원한다.

한편 20일 오후 6시 순복음안디옥교회(담임 이만호 목사)에서는 김형미 찬양 사역자, 박은주 찬양 사역자가 출연해 동일한 주제로 콘서트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