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동양제일교회(담임 김일광 목사) 가브리엘 찬양팀에서는 오는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도미니카 선교를 위한 찬양집회 Mi Corazon Ⅲ를 오는 30일 저녁 8시에 개최한다. 이 찬양 집회는 한인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교회 주위에 거주하는 미국인, 히스패닉, 일본인, 중국인 등 다민족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동양제일교회에서는 작년부터 매주일 2부 예배가 끝난 후 교회 주차장에 네일 가게를 차려 지나가는 타민족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네일 아트를 해 주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뉴욕동양제일교회 측에서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히스패닉 분들이나 아프리칸 아메리칸들은 네일 아트와 같은 패션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전도에 잘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처음 이 곳에 교회가 창립됐을 때는 주위에 한국인이 거의 없어서 걱정을 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우리가 다민족을 위해서 이 곳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찬양 집회의 곡들도 다민족을 대상으로 한 만큼 일본어 찬양, 스페니시 찬양, 영어 찬양, 한국어 찬양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동양제일교회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도미니카 단기 선교 사역을 시작했고 선교 후원을 위한 찬양 집회는 2006년도와 2007년도에도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주소: 50-43 97th Place, Corona, NY 11368
문의) 718) 308-6527, 917) 658-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