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사모분과(위원장 정금순 사모)가 주관한 '1회 호산나 어린이 찬양제'가 지난 5월 18일(주일) 뉴저지 한소망교회(담임 김용주 목사)에서 열렸다.

11개 교회 16팀이 참가(독창 9명, 중창 4팀, 합창 3팀)한 이번 찬양제는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꾸밈없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즐거운 잔치가 됐다. 또한 어린이들뿐 아니라 뉴저지교협 사모분과의 사모찬양단도 출연해 특송을 불렀으며, 선물추첨의 시간도 가졌다.

이에 독창 대상은 한소망교회 김수진 양이, 중창 대상은 엘리자베스한인교회 김희정 양 외 7명, 합창 대상은 한소망교회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독창 최우수상은 사랑장로교회 김예하 양, 우수상은 엘리자베스한인교회 노솔하·영광장로교회 박재현·시온제일교회 이서현·행복한 교회 김대희·포도나무 교회 이소연·성은장로교회 김주은 양이 수상했으며, 중창 우수상은 양광장로교회와 푸른하늘교회·뉴저지 만나교회에서 차지했다. 합창 우수상은 시온제일교회와 엘리자베스한인교회가 수상했다.

뉴저지교협 회장 정창수 목사는 "세상에서 유행하는 노래를 부르지 않고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다"며 "어린이들이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찬양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신앙지도를 위해 매년마다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린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교회의 일꾼들로 자라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준비한 정금순 사모는 "이번 어린이 찬양제는 지난 성경암송대회에 이어 사모분과가 주최한 두 번째 연합행사였는데, 교회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연합 사역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교회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모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시온제일교회(담임 정병일 목사/1040 Edgewater Ave, Ridgefield, NJ 07657)에서 말씀묵상과 중보기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모임 후 이은희 목사(푸른하늘교회)의 지도로 찬양연습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뉴저지교협은 오는 6월 1일 뉴저지 베델교회에서 ‘제3회 교회대항 탁구대회’를, 6월 20일-22일까지 뉴저지 초대교회(이재훈 목사)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주제로‘2008년 호산나 전도대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총무 김종국 목사 (201-694-2855)/ 회장 정창수 목사(201-638-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