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학년 졸업생에게 신앙의 순결 가르치다

아가페장로교회(신광해 목사)가 18일 주일 유스그룹을 대상으로 순결서약식을 거행했다. 이번 주일 대예배는 유스그룹과 연합예배로 드려졌고 순결서약식과 함께 졸업예배도 겸한 자리였다.

순결서약식은 1993년 시작된 청소년 신앙 캠페인으로 교회 차원에서 열리는 이 서약식은, 마약과 문란한 성문화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부모 앞에 몸과 마음과 영혼의 순결을 약속하는 행사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Scott Phelps 선교사는 피사의 사탑을 예로 들며 "기반이 튼튼하지 못한 가운데 쌓아올린 건물은 기울어질 수 밖에 없다. 젊은 시절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신 목적을 알아야 기울어지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를 반석으로 두고 아름다운 인생을 설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