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황동익 목사, 뉴비전교회)는 오는 7월에 열릴 '2008 할렐루야대회'를 앞두고 지난 5월 7일(수) 리틀넥에 위치한 은혜교회(담임 이승재 목사)에서 '2차 할렐루야대회 준비기도회'를 가졌다.

최예식 목사(뉴욕복된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기도 황영진 목사(낙원장로교회), 설교 이기천 목사(한성교회), 특별기도(△김용익 목사(주신장로교회) - 강사를 위해 △이지용 목사(겟세마네교회) - 준비위원을 위해 △정진호 목사(뉴욕시민장로교회) - 성도들의 참가와 대회날씨를 위해), 광고 이성헌 목사(총무, 뉴욕행복한교회), 축도 이병홍 목사(전 회장, 새가나안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기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영적인 눈으로 뉴욕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 사회를 보며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위기의식을 느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며 "영적인 문제를 책임지는 목회자로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그런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또한 "이 시대는 도움을 구하지 않아도 될 만큼 편안한 시대가 아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위기 속에서 도움을 구하면 우리를 도우고 새롭게 하신다. 준비된 사람을 통해 역사를 이루신다. 우리가 준비를 잘하면 대회를 통해 역사를 이루실 것이다"고 언급했다.

할렐루야 대회를 할 때마다 기대한다는 이기천 목사는 "귀한 대회인데, 대 역사가 매년 일어나야 한다"며 "이번 대회에 죽은 자가 살아 소망을 가지고, 세상적인 사람이 변하고, 병자가 고침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준비하자"고 밝혔다.

황동익 목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작년만큼 많은 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는 힘들다. 장학금은 꼭 필요한 몇 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며, 할렐루야대회 이후 뉴욕 교협주최로 연합 단기선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5-60여명 단기선교팀이 니콰과라(노상용 선교사)와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한요한 선교사)를 방문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황 목사는 "할렐루야 대회를 통해 나온 헌금과 후원금으로 어려운 교회들을 돕자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선정이 쉽지 않아 선교를 돕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작은 교회에서 단기선교를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다른 교회에 소속된 단기선교가 아니라 연합으로 가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교인들이 선교지를 갔다 오면 은혜를 받아 교회로 돌아와서 더 뜨거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도의 불이 붙어져 교회가 부흥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교협측은 단기선교팀에게 일인당 3백 불을 지원할 예정이며, 할렐루야복음화대회 기간 단기선교훈련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파송기도회도 가질 계획이다. 단기선교 신청 마감일은 5월 12일(월)이다. 문의:718-358-0074

2008년 할렐루야대회는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를 강사로 7월 11일(금)부터 13일(주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미정. 또한, 청소년 대회는 대니권 목사(필라 영생장로교회 청소년 담당 목사)를 강사로 7월 11일(목)부터 12일(토)까지 퀸즈중앙장로교회(담임 안창의 목사)에서 열린다. 어린이대회는 성인대회와 같은 일시와 시간에 열린다.

김문훈 목사는 장경동 목사와도 종종 비교되며 한국내 최고의 인기강사로 손꼽히고 있으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에서 묻어나는 유머와 위트 넘치는 메시지로 일반성도들뿐 아니라 불신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M.Div), 고신대학교 대학원(Th.M)을 졸업했으며 고신의과대학 간호대학 교목과 크리스천 가정치유 상담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999년 부산 포도원 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교회성장을 주도하며 현재까지 목회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다윗의 물맷돌’, ‘시대의 우울을 거절하라’, ‘하나님의 계획’, ‘그 통로가 된 사람들’, ‘쓰임 받는 사람의 축복’, ‘네 속에도 하나님의 은사가 있다’. ‘하나님의 사람’, ‘너의 설 곳은 세상이다’.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 등이 있다.

한편, 이후 할렐루야 준비기도회는 3차 5월 28일(수) 베데스다교회(담임 김원기 목사), 4차 6월 11일(수) 어린양교회(담임 김수태 목사), 5차 6월 25일(수) 새천년교회(담임 석문상 목사)에서 각각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