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창조교회(담임 최학량 목사)가 감격적인 창립 13주년을 맞았다.

20일(주일) 오전 11시 예배에 열린 창립 13주년 예배에서 담임 최학량 목사는 "교회의 창립자는 하나님이시며 예수님의 굳건한 반석 위에 교회를 세워 나가자"며 "창립 13주년을 제2의 도약기로 삼아 개척, 설립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대형 교회 등을 거쳐 이곳으로 오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한가족임을 느끼기 때문"이라며 "이곳에 온 분들은 모두가 주인이며 모두가 예수만을 바라봄으로 고난을 이기고 소망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자"고 전했다.

또한 최 목사는 새창조교회 여러 간증을 전하며 "도무지 하나님의 역사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했다.

최 목사는 특히 토랜스 지역에 80-100여개의 교회가 있는데 이중에 자체교회를 가진 교회는 10개 미만임을 지적하며 새창조교회가 자체 교회를 가진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과 동시에 인도하심이라고 간증했다.

최 목사는 은행 건물을 교회로 구입하기 위해 재정이 부족했지만 기도원으로 가서 하나님께 매달린 끝에 결국 구입하게 된 이야기, 건물 인테리어 공사 중 부족한 재정을 우연히 한국에 순회를 갖고 있는 도중 어느 변호사를 통해 헌금 받게 된 이야기 등을 전했다.

간증 도중 최 목사는 "하나님은 기도할 때 그냥 들어주시지 어떨 때는 피를 말리게 기도한 끝에 들어주시는 것 같다"며 유머 섞인 이야기를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새창조교회는 이날 창립 1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로 Evangelia(복음)대학교 긴급도서확보를 위해 성도들이 도서 기증에 동참했다. 최 목사는 "현재 Evangelia(복음)대학교가 도서 3만권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교회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