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교회협의회(전성철 목사)와 교역자회(홍기일 목사)가 시카고 일대 중국인 교회들과 첫 교류의 장을 5월초 갖는다. 이 둘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미국내 유일의 한화(한국 화교)교회인 시카고하나님의은혜교회 손선지 목사가 하고 있다.
손 목사는 한국에서 태어난 중국인으로 대만에서 대학을 다닐 당시 교환학생으로 있던 현재의 한국인 아내를 만났다. 1987년 가족과 함께 도미한 뒤 아내를 통해 본격적으로 신앙을 시작했고 침례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처음에는 오클라호마의 한 중국인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해서 털사한인교회에서 3년 반 정도 담임목회를 했습니다. 그 당시 시카고에 있는 한화를 대상으로 부흥회를 인도하게 되면서 시카고와 인연을 맺게 되었죠."
그렇게 2005년 시카고에서 화교를 대상으로 교회를 개척했다. 털사한인교회에서의 목회도 좋았지만 자꾸만 중국인을 향한 부담감이 주어지면서 기도하게 되었고 화교교회로 인도하시는 강한 손길에 결국 순종했다.
"한화가 미국내 1만명 정도 있다고 합니다. 우선은 엘에이와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등지에 흩어진 한화를 복음 안에서 일으키는 일이 선결과제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재작년부터 매년 한차례 각 도시를 순회하며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는데 엘에이와 아틀란타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개최됩니다."
손 목사는 미국내 화교나 조선족이 선교적인 관점에서 모두 재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같은 순회 부흥회 역시 화교나 조선족 중 숨어있는 하나님의 일꾼을 발굴하고 세워가기 위한 작업의 한 방편이다.
"중국인 쪽에는 한화가, 한국인에겐 조선족이 서로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두 고리가 견고히 잘 세워져 힘을 받으면 그 인력으로 한국인교회와 중국인교회가 미국 내에서 강하게 협력하고 공존하면서 중국 본토 선교나 당면한 영어권 2세 사역 등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청사진을 두고 이번 한-중 교회간 교류의 장을 주선했다는 손 목사. 그는 우선 올해는 한-중 교회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름다운 협력의 모델을 잘 뿌리내려 점차 미전역으로 민족을 넘어선 큰 협력의 무브번트가 일어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 목사는 한국에서 태어난 중국인으로 대만에서 대학을 다닐 당시 교환학생으로 있던 현재의 한국인 아내를 만났다. 1987년 가족과 함께 도미한 뒤 아내를 통해 본격적으로 신앙을 시작했고 침례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처음에는 오클라호마의 한 중국인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해서 털사한인교회에서 3년 반 정도 담임목회를 했습니다. 그 당시 시카고에 있는 한화를 대상으로 부흥회를 인도하게 되면서 시카고와 인연을 맺게 되었죠."
그렇게 2005년 시카고에서 화교를 대상으로 교회를 개척했다. 털사한인교회에서의 목회도 좋았지만 자꾸만 중국인을 향한 부담감이 주어지면서 기도하게 되었고 화교교회로 인도하시는 강한 손길에 결국 순종했다.
"한화가 미국내 1만명 정도 있다고 합니다. 우선은 엘에이와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시카고 등지에 흩어진 한화를 복음 안에서 일으키는 일이 선결과제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재작년부터 매년 한차례 각 도시를 순회하며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는데 엘에이와 아틀란타에 이어 올해는 시카고에서 개최됩니다."
손 목사는 미국내 화교나 조선족이 선교적인 관점에서 모두 재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같은 순회 부흥회 역시 화교나 조선족 중 숨어있는 하나님의 일꾼을 발굴하고 세워가기 위한 작업의 한 방편이다.
"중국인 쪽에는 한화가, 한국인에겐 조선족이 서로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두 고리가 견고히 잘 세워져 힘을 받으면 그 인력으로 한국인교회와 중국인교회가 미국 내에서 강하게 협력하고 공존하면서 중국 본토 선교나 당면한 영어권 2세 사역 등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청사진을 두고 이번 한-중 교회간 교류의 장을 주선했다는 손 목사. 그는 우선 올해는 한-중 교회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름다운 협력의 모델을 잘 뿌리내려 점차 미전역으로 민족을 넘어선 큰 협력의 무브번트가 일어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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