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교회들은 21일 성금요일을 맞이해 예수님의 죽으심을 묵상하는 성금요일 예배를 일제히 드렸다. 주님의영광교회, 양곡교회를 비롯한 대다수의 교회는 성금요일 예배와 성찬식을 가졌으며 성도들은 이날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했다.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는 성금요일 예배에서 “주님을 닮아 그 십자가의 사랑으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자”며 “고난주간 성금요일 밤 주님의 십자가에서 피흘리심을 묵상하며 그 십자가와 종국에 부활하심을 만방에 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은혜한인교회는 성금요일 음악예배를 가졌으며 오는 22일에는 침례식을 갖는다. 동양선교교회는 성금요일 ‘헨델의 메시야 2부 수난과 속죄’로 음악예배를 드렸다.

LA한인침례교회는 성금요일 주님의 선교 사역에 동참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선교헌신의 밤과 성찬식을 거행했다. 특히 LA한인침례교회는 찬양팀이 ‘우리 때문에’, ‘죽음 당하신 어린양’ 등 특송 8곡을 영상과 함께 준비해 성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남가주교회협의회는 23일 오전 5시 30분 동양선교교회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설교자로는 신승훈 목사가 나서며 특별찬양은 남가주장로성가단이 맡는다.

같은 시간에 동부지역은 선한목자장로교회, 리버사이드지역은 새누리교회, 빅토밸리는 빅토빌예수마음교회, 사우스베이는 토렌스제일장로교회, 샌퍼난도는 에브리데이교회, 인랜드는 인랜드교회, 중부지역은 감사한인교회, 오렌지카운티는 한남체인 파킹장에서 각각 연합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