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연극의 대표적 명작으로 꼽히는 이영식 선교사의 20년 문화사역의 결정체 '빌라도의 고백'이 시카고를 찾았다. 이 선교사는 사순절을 맞아 미주 10개 도시를 순회중 시카고를 찾은 것으로 특히 지난 1988년 무대에 처음 올려진 '빌라도의 고백'은 올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