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로교회(주용성 목사)는 지난 6일부터 수요학교를 열고 있다. 현재 출석인원은 50여 명으로 타교회 교인과 불신자까지 함께 모여 배움과 교제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처럼 수요학교 대상자는 교회 내외의 연장자로 노후를 맞이한 이들에게 건강한 여가선용과 신앙생활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7년째 운영중으로, 이번 봄학기는 오는 4월 23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수업내용으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전문 강사가 매주 전하며 특별활동으로 문예, 서예, 동양화, 서양화, 뜨개반 외에 컴퓨터와 영어회화, 스패니쉬반 등이 열린다.

또한 수요학교는 매학기가 끝나면 배운 내용을 종합해 이를 기념하는 책을 출간하고 있다. 수강료는 무료며 점심식사비는 2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