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성어의 유머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재래식 화장실에서 실수로...

1) 10원짜리 동전이 빠지면 수수방관
2) 오백원 짜리 동전이 빠지면 우왕좌왕
3) 천원짜리 지폐가 빠지면 안절부절
4) 오천원짜리 지폐가 빠지면 진퇴양난
5) 만원짜리 지폐가 빠지면 이판사판
6) 백만원짜리 수표가 빠지면 사생결단

성경에 보시면 누가복음 12장 34절에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물질을 쓰는데 아끼지 않고 쓰는 곳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옷을 사는데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분의 마음은 옷에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구두에, 어떤 분은 책에 돈을 아끼지 않고 사용합니다. 그분들의 마음은 그분들이 쓰는 돈의 액수로 인해 표출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물질을 무엇을 위해 사용할 때 가장 아깝지 않습니까? 최근 저는 자녀들의 교육으로 많은 지출을 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참으로 아깝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니 돈 모아서 어디에 쓸 것입니까? 우리가 돈을 벌고 또 쓸 수 있는 날이 제한되어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얼마라도 벌 수 있을때 의미있는 일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참 기쁨과 보람을 선물로 받게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나라와 복음을 위해 사용할 때 우리의 기쁨은 영원할 것입니다.

사생결단하셔서 참기쁨을 확보해야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잃는다해도 수수방관합니까? 아니면 사생결단해서 기어코 주의 나라가 확장되고 완성되는 것을 바라보며 달릴 것입니까? 바른 투자가 풍성함을 누리게 하듯 우리의 이 땅에서의 투자는 우리가 영원한 열매와 기쁨을 누리도록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