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을 전한 이현수 선교사는 이슬람 선교단체인 프론티어스 코리아 대표로 그레이스교회에 한해 동안의 은혜와 기도제목 등을 나눴다.(편집자 주)

2007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여러 감사를 드려 봅니다.

1.프론티어스 코리아를 통하여 무슬림 지역에 하나님께서 15명의 정식 선교사를 파송하셨다는 것입니다. 지역을 밝힐수는 없지만 어렵고 복음이 없는 곳으로 사역자를 보낼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들의 개척자로서의 헌신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는 20여명의 사역자들이 사역지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어서 얼마나 감격이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들이 또 다른 개척지로 나아감에 감사를 드립니다.

2.프론티어스 코리아의 사역들이 잘 정착할 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인카운터 이슬람 강좌: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 되었고 연 100명 이상의 참여자들이 무슬림 사역에 진지하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무슬림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과 벗이 될 수 있는 시도는 이들의 가슴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무슬림들을 향해 전하기에 충분했다고 믿습니다. 내년에는 정식 교재가 출간이 되고 이것을 계기로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게 시도를 할 계획에 있습니다. Off-line 뿐 아니라 on-line을 통해서도 한국 교회를 섬길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슬람 캠프: 1박2일로 50여명의 참여자들이 좋은 이슬람 선교의 입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서 200여명의 젊은이를 동원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조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무슬림을 복음으로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크레이지 미션: 단기 선교를 통하여 모르테니아와 터어키 쿠르드족을 섬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이들을 향한 헌신자들도 나올 수 있게 되어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더 미전도종족 가운데 보내기를 소원하는데, 한국 교회의 단기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꿀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됩니다.

본부 사역자: 사무실 스텝들이 많이 보강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12명 규모의 꽤 큰 사무실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미숙한 점들이 많이 있지만 역동적으로, 헌신적으로 사역하고 있는 스텝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가족들은 항상 저의 큰 힘이 됩니다. 아내는 음으로 양으로 선교 헌신자들, 선교지에서 돌아온 선교사들, 스텝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수진과 상훈은 민감한 십대를 지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변함없는 주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가운데 이들이 믿음 가운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늘 저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가족을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008년 한 해 더 큰 영광을 주님께 드리고 싶습니다.

1.더 깊은 영성으로 주님과 영혼을 섬기는 가족과 저가 되었으면 합니다. 쉼 없이 뛰어 왔는데, 2008년 한 해는 쉼표가 있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프론티어스 코리아가 더 젊은이들에게 멘토링과 무슬림 선교의 비젼을 제시 할 수 있는 건강한 단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각종 프로그램 들이 진행되는 단체가 아니라 주님께 헌신한 영혼들이 세워지는 그런 공동체로 자리매김 하길 기도 드립니다.
3.아직 선교적 헌신이 없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무슬림 선교의 길잡이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인 선교단체로 거듭나는 프론티어스 코리아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현수, 진, 수진, 그리고 상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