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구나힐스한인연합감리교회가 지난 9월 13일 창립 29주년을 맞아 정치영 담임목사 파송 감사예배와 장학사업 보고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라구나힐스한인연합감리교회는 지난 29년 동안 지역 한인사회의 신앙 공동체로 자리매김하며 예배와 선교, 장학사업을 이어왔다. 특히 교회가 여러 어려움과 변화의 시간을 지나온 가운데서도 지역사회를 섬기고 다음 세대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지속해 왔다.
이날 예배는 창립 29주년 감사예식과 담임목사 파송 감사예식으로 진행됐다. 교회 역사 소개와 감사문 낭독에 이어 2026년도 장학사업 보고가 있었으며, 올해 모두 15명의 장학생이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Casey Kim, Eugene Choi, Audrey Jung, Joel Cha 등 4명이 이날 예배에 참석했다.
정치영 목사는 이사야 43장 18-21절을 본문으로 ‘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29년 전 교회가 첫 예배를 드릴 당시 선포된 설교 제목이 ‘새로운 탄생’이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부르시고 사용하셔서 이 교회를 탄생시키셨다”며 “창립 29주년을 맞은 오늘 우리는 다시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9년 동안 기쁘고 감사한 일도 있었고 아프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우리는 과거의 영광에도 과거의 아픔에도 머물러 있을 수 없다”며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또한 교회의 갱신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새로워져야 한다”며 “새로워진다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겉모습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이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고, 서로를 품으며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9년 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시작하셨고, 지난 29년 동안 교회를 붙드시고 예배가 계속되게 하셨다”며 “이제 우리를 다시 새롭게 하셔서 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새 일을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이날 파송 감사예식에서는 이규환 장로와 한애권 권사가 파송 감사문 낭독과 사명 확인을 맡았으며, Noel Clarinet Ensemble이 특별 연주를 맡았다. 예배는 정치영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라구나힐스한인연합감리교회는 그동안 교회가 겪어온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장학사업과 선교사역을 이어왔다. 교회 측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다음 세대를 섬기는 사명을 계속 이어가게 된 것에 감사를 표했다.
박용진 장로는 “약 3천 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이 지역에서 교회가 신앙적·정신적 버팀목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며 “내년 창립 30주년에는 온 성도들이 더욱 하나 되어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함께 나누고, 장학사업과 선교에도 더욱 힘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구나힐스한인연합감리교회는 다가오는 창립 30주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지역사회 섬김과 다음 세대 장학사업, 선교사역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