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담임 박은성 목사)가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2026 YNC Mission Expo(미션 엑스포)’를 열고, 세계 선교 현장과 지역교회를 잇는 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여기에서 땅끝까지(FROM HERE TO THE END)’다. 선교를 일부 선교사들의 사역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모든 성도가 자신이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부터 선교적 삶을 시작해 지역사회와 세계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북미 및 중남미 등 17개국에서 사역하는 파송·협동 선교사 39명과 선교사 자녀 12명이 참석한다. 선교사들이 직접 현장의 이야기를 전하고 성도들과 교제하면서, 교회가 선교 현장을 보다 가까이 이해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 미션 엑스포는 선교보고만 듣는 행사에 머물지 않고 새벽집회와 특강, 대륙별 선교보고, 저녁집회, 선교사 가족과의 만남 등을 촘촘하게 배치했다. 선교 현장의 필요를 듣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도 각자가 자신의 삶과 신앙 안에서 선교적 부르심을 다시 확인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7일부터 12일까지는 ‘내 증인이 되리라’를 주제로 특별새벽집회가 열린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5시30분, 토요일은 오전 6시에 시작되며 참석 선교사들이 직접 말씀을 전한다.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선교 현장의 실제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나누는 시간이다.

대회 일정은 매일 ‘연합’, ‘교제’, ‘열정’, ‘회복’, ‘결단’, ‘위로’, ‘비전·파송’이라는 주제를 따라 이어진다.

7일은 ‘연합’을 주제로 사무엘 마펫 선교사의 묘원을 방문한다. 한국 선교 역사와 연결된 선교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오늘의 선교적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오후에는 지역 탐방이 진행된다.

8일에는 ‘교제’를 주제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아시아권 선교보고가 이어지며, 저녁에는 선교회와 선교사들이 직접 만나 교제하는 시간을 갖는다.

9일부터는 특강과 대륙별 선교보고, 저녁집회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9일 ‘열정’을 주제로 한 일정에서는 AEU 미성대학교 이상훈 총장이 오전 특강을 맡는다. 오후에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선교사들이 사역 현장을 보고하며, 오후 7시 저녁집회에서는 퀸즈한인교회 김바나바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10일은 ‘회복’을 주제로 AEU 미성대학교 김의진 교수가 오전 특강을 인도하고, 오후에는 아시아 지역 선교보고가 진행된다. 저녁집회 강사는 베델교회 김한요 목사다.

11일에는 ‘결단’을 주제로 CPU AI설교연구소장 이세영 교수가 특강을 맡는다. 오후에는 북미와 중남미 지역 선교보고가 이어지고, 저녁집회에서는 박은성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12일은 ‘위로’를 주제로 선교사와 가족들을 위한 만남의 시간이 마련된다. 선교의 성과나 사역 보고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타문화권에서 오랜 시간 사역해 온 선교사들과 그 가족들을 교회가 직접 품고 격려하는 자리다.

13일 주일에는 ‘비전·파송’을 주제로 3부 예배에서 폐회예배를 드린다. 세계 각지의 선교 이야기를 듣고 기도한 성도들이 다시 자신의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로 파송된다는 의미를 담는다.

이번 미션 엑스포의 주 강사로는 김바나바 목사와 김한요 목사, 박은성 목사가 나서며, 이상훈 총장과 김의진 교수, 이세영 교수가 특강을 맡는다.

이번 미션 엑스포는 선교의 출발점을 ‘먼 곳’이 아닌 성도들이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찾는다. ‘여기에서 땅끝까지’라는 주제처럼 가정과 일터, 지역사회에서 시작된 복음의 삶이 세계선교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번 대회의 취지다.

2026 YNC MISSION EXPO 선교대회
(Photo : YNC) 2026 YNC MISSION EXPO 선교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