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가 2026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개막을 열흘 앞두고 대회의 마지막 준비기도회를 열고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교계의 연합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영환 목사(수석협동총무)의 인도로 김일태 장로(부서기) 성경봉독, 김용익 목사(부회장) 설교, 박해용 장로(회계) 헌금기도, 방지각 목사(증경회장) 축도, 최용석 목사(퀸즈침례교회) 폐회 및 오찬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익 목사는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증인이 되리라’(행1:8)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성령의 권능을 받은 성도의 삶을 세상과 죄의 유혹을 이기는 삶,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삶, 소망이 넘치는 삶으로 설명했다.
김 목사는 “예수를 진실하게 믿는 성도는 누구나 성령의 권능을 받은 사람”이라며 “예수를 믿게 된 것 자체가 성령의 권능으로 이뤄진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능을 받은 사람은 세상과 마귀의 권세를 이기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르는 증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목사는 이번 할렐루야대회가 말씀을 듣는 데 그치는 집회가 아니라 성도들이 복음의 사명을 다시 붙들고 삶의 자리로 나아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할렐루야복음화대회를 통해 표적과 권능이 나타나야 한다”며 “권능 받은 자답게 세상과 마귀의 권세를 이기고, 받은 사명을 따라 복음의 증인이 되며 소망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말씀만 듣고 흩어지는 집회 아닌 삶이 변하는 대회로”
설교 후에는 대회의 세부 준비와 대회를 통한 뉴욕교계의 영적인 변화를 위해 세 차례의 합심기도를 가졌다.
문종은 목사(새영장로교회)는 대회 강사와 순서자, 전체 진행과 날씨를 위해 기도했다. 문 목사는 이번 대회가 말씀만 듣고 흩어지는 형식적인 모임에 머물지 않고,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개인과 가정, 교회와 뉴욕이 새롭게 되는 집회가 되도록 간구했다.
문 목사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을 붙들고 권능을 받아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게 해 달라”며 “이 대회를 통해 뉴욕이 변화되고 교회와 가정이 변화되며, 우리 자신이 새로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 강사들에게 말씀의 권위와 능력을 더하고, 선포되는 말씀이 참석자들의 실제 삶을 변화시키도록 기도했다.
이종명 목사(증경회장)는 준비위원들의 협력과 건강, 예배와 찬양, 후원과 홍보, 주보와 안내, 헌금과 주차 등 대회 전반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대회 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모든 순서가 원활하게 진행되며, 뉴욕의 교회들이 대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하도록 간구했다.
이 목사는 뉴욕교협이 지난 53년 동안 이민교회들의 연합과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걸어온 역사를 언급하며, 이번 대회 역시 교회들이 서로를 세우고 뉴욕의 복음화를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길 목사(엘피스장로교회)는 2026 할렐루야 어린이복음화대회를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어린이들이 말씀을 통해 영적 정체성과 미래의 비전을 발견하고, 심령에 심긴 복음의 씨앗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도록 통성으로 기도했다.
김 목사는 어린이복음화대회가 단순한 어린이 프로그램에 머물지 않고 가정과 교회를 회복하며 다음세대의 신앙을 이어가는 통로가 되도록 간구했다.
그는 “어린이들이 영적인 정체성을 찾고 미래의 비전을 품게 해 달라”며 “복음의 씨앗이 어린이들의 마음에 심겨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회복되며 다음세대를 이어갈 믿음의 싹이 자라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대회 최종 점검 돌입… 홍보와 교계 참여 당부
합심기도 후 김명옥 목사(총무)가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했다.
김 총무는 뉴욕교협이 지금까지 세 차례의 준비기도회와 세 차례의 확대임원회의를 진행했으며, 다음 주 마지막 확대임원회의를 열어 대회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김 총무는 “마지막 확대임원회의는 임원이나 분과위원장이 아니더라도 대회를 위해 꼭 제안할 내용이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에게 열려 있다”며 “대회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마지막까지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회 강사들이 뉴욕교계와 성도들에게 새로운 영적 도전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무너진 장막이 다시 세워지고 흩어졌던 마음이 하나로 모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교협은 대회 홍보를 위해 전단과 포스터를 제작했으며, 임원들이 뉴욕과 뉴저지 지역을 돌며 포스터를 부착하고 있다. 김 총무는 각 교회와 목회자들이 전단 배포와 포스터 부착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6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어린이복음화대회도 같은 기간 별도로 진행되며, 대회 후인 10일과 11일에는 목회자와 교역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세미나가 이어진다.
뉴욕교협은 올해 대회를 1세와 1.5세, 2세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 통합 집회로 준비하는 한편, 교회 안에서 받은 은혜를 지역사회로 전하는 복음 전도와 아웃리치의 장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