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놀라운 일들을 기대할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바른 신앙입니다. 그래서 2008년도는 기도에 힘을 더하는 해로 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또한 목장과 교회에서 하나님이 하시는[크고 놀라운 일]을 볼 수 있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소원하시는 일이 크고 놀랍게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그래서, 2008년도에는 다양한 차원에서 또한 입체적으로 기도의 힘을 모을 것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333기도 동역자]입니다. 하루 3번, 33초 기도하는 동역자입니다. 이 짧은 시간에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짧더라도 지속적으로 드리는 기도가 얼마나 강한 것인지 두고 보면 알 것입니다. 때로 해보지도 않고 염려하는 일이 많은데, 의롭고 바른 일이면, 시작하고 차츰 고쳐나가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333(삼삼삼) 기도 동역자는 하루에 세 번(주로 식사 시간을 전후하여), 33초 정도, 꼬박 꼬박, 원종훈목사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미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꼭 이런 격식을 갖추어 기도해야 하나 하시는 분도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여러 분들이 오래 동안 기도해 주시는 덕분에 제가 목회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시는 대로 저는 저를 위한 기도 없이는 하루라도 담임목사의 자리에 설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냥 해 보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부임 초기에 난 [협동목사 체질]이라고 자주 말한 것처럼, 이 시대 교회의 [담임]의 자리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약하고 부족합니다. 남을 이끄는 리더leader 라기 보다는 누군가를 따라가면 좋을 사람follower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셔서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수고했다며 자리에서 내리 우실 그 날까지, 바르게 서 있기 위해서 많은 분들의 집중적이며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미 기도하고 계시며, 또 33초 보다 훨씬 더 많은 기도 시간을 저를 위해 할애하시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직분과 나이를 초월하여 333기도동역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일상적인 기도 시간 외에, 하루에 3번 정한 시간에 기도하셔서, 저의 영이 춤을 추며 새로워 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런 힘으로 충성스럽게 사명 감당하는 목사로 살아가도록 힘을 불어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1. 333 기도 동역자는 1년 단위로 모집합니다.
2. 333 기도 동역자는 선착순 33명을 모집하며, 매년 갱신합니다.
3. 333 기도 동역자에게는 해 마다 담임목사의 3가지 기도제목을 드립니다.
4. 기도제목 중 응답되었거나 또 다른 급하고 중요한 기도 제목이 있으면 수시 update 해 드립니다.
5. 333 기도 동역자가 되기 원하는 분들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사무실이나 원종훈목사에게 제출하면 됩니다.
6. 신청서에 1년 동안의 주요 기도 제목 한 가지만 적어서 제출하시면, 원종훈목사가 매일 기도합니다.
7. 2008년도 333기도 동역자는 12월 30일까지 신청 접수 받으며, 12월 31일에 기도제목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