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 한인 중부노회 마지막 시찰회 및 정기총회가 11일 오전 10시 한인제일장로교회(서삼선 목사)에서 열렸다. 정기총회에서는 일리노이 시찰회 서기로 섬겼던 박선식 목사(열린장로교회)가 새 회장에 자동추대됐고, 서기에 이철훈 목사(벧엘장로교회)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날 설교를 전한 박선식 목사는 "시카고 한인사회에 불신자가 10만에 육박한다. 이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한 교회가 감당하기 힘들기에 교회들의 연합이 필요하다. 교단과 노회 그리고 시찰회가 연합된 힘으로 시카고 땅에 부흥을 일으키자"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결국은 목회자부터 변해야 한다며 "사도를 통해 놀라운 표적과 기사가 일어난 것을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도전한다. 당장의 숫자와 환경을 볼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가운데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를 맞자"고 덧붙였다.

한편, 일리노이 시찰회는 내년 1월말 안디옥기도원에서 산상기도회를 한차례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