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러 3국 간 외교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미국과 러시아 정상이 같은 시기에 중국을 찾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국제 정세 변화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타스통신은 15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러시아 일간지 베도모스티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중 일정과 관련해 "정확한 날짜는 적절한 시점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6년 상반기 중 푸틴 대통령을 공식 초청했으며,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교 당국은 이를 주요 외교 일정으로 보고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번 방문을 "적극적이고 생산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중은 러시아와 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5월 14~15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해당 일정은 중동 지역 긴장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이 같은 달 중국을 방문할 경우,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 정상의 방문을 동시에 맞이하는 상황이 된다.
미·러 정상의 연이은 방문 가능성은 중국의 외교적 위상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강대국 정상의 방중이 맞물리면서 향후 미·중·러 관계에도 일정한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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