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주 안자(Anza) — 올리벳대학교(Olivet University) 신학대학원(RS) 목회학 석사(M.Div.) 과정은 2026학년도 봄 학기 개강을 맞아 지난 4월 7일 헬라어 오리엔테이션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신학 교육의 학문적 출발과 더불어, 학생들이 사역자로서의 소명과 영적 정체성을 새롭게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수업을 맡은 안나(Dr. Anna) 교수는 18세기 대각성 운동의 대표적 복음 전도자 조지 화이트필드(George Whitefield)의 삶을 조명한 영화 A Great Awakening을 학생들과 함께 시청하며,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신학교육의 본질적 의미를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안나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번 시간은 단지 헬라어를 배우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왜 이 자리에 부름받았는지, 그리고 크리스천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속 메시지를 언급하며, “작은 촛불 하나가 천 개를 밝힐 수 있듯이,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시대를 밝히는 영적 불꽃으로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헬라어 학습의 지속성과 영적 훈련의 중요성을 연결하며, “매일의 성실한 수고가 언어의 기초를 세우듯, 진정한 부흥 또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의 꾸준한 준비와 순종 위에 세워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혼란한 시대 가운데서도 분명한 복음적 확신과 영적 각성을 지닌 사역자로 성장해 가기를 격려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도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깊은 도전과 은혜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한 학생은 “조지 화이트필드의 삶과 사역을 통해, 설교자의 언어 이전에 먼저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배우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십자가의 사랑이 지닌 영혼 변화의 능력을 새롭게 묵상하게 되었으며,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 사역자로 준비되어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올리벳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이번 봄 학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학문적 훈련과 영적 형성이 조화를 이루는 신학교육의 방향을 다시 한번 제시했다. 부활절 수련회의 영적 흐름 가운데 시작된 이번 학기 첫 수업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문적 열정과 사명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