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된 신앙생활>은 신앙의 본질을 다시 붙들고자 하는 모든 성도들을 위해 집필된 책으로, 믿음에서 시작해 회개와 예배, 기도, 성장, 교회, 가정, 그리고 일꾼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저자는 이 8가지 주제를 통해 신앙의 뿌리를 굳건히 하고,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참된 평화와 기쁨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초대한다.
책은 초신자부터 오래 신앙생활을 해온 성도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서술되었으며, 묵상을 돕는 글 전개로 영적 성찰의 깊이를 더한다. 단순히 지식이나 교리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앙의 여정을 살아가는 실제적 삶의 모습과 도전을 담아, 독자들에게 영적 나침반이 되어 준다.
신앙의 출발점, 믿음과 회개
첫 장은 신자의 삶이 어떻게 하나님의 택하심과 은혜 안에서 시작되는지를 다룬다. 믿음은 완전한 인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해 거룩하게 구별되는 은혜임을 강조한다. 이어지는 회개에 관한 장에서는 단순히 과거의 회심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죄악과 습관에서 돌아서는 참된 회개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죄 사함의 체험과 변화된 삶이야말로 참된 회개의 열매임을 일깨운다.
예배와 기도,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예배 장에서는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를 '말씀을 받을 준비의 부재'에서 찾으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려는 갈망으로 예배에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기도에 관한 장은 하나님의 뜻을 내 뜻과 일치시키는 과정임을 설명하며, 기도가 단순한 청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행위임을 보여준다.
성숙으로 나아가는 신앙, 성장과 교회
'참된 성장'에서는 신자가 은혜와 진리의 지식에서 자라나야만 미혹에 넘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이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주님을 경험적으로 아는 지식을 의미한다. 이어 교회를 다루는 장에서는 분쟁과 갈등의 근원을 교만과 욕심에서 찾으며, 교회 공동체가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도전을 던진다.
신앙의 생활화, 가정과 일꾼
가정에 대한 장에서는 에베소서의 말씀을 바탕으로,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사랑과 거룩함으로 섬겨야 함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마지막 장 '참된 일꾼'에서는 신자가 단순히 개인적 신앙에 머무르지 않고, 세상 앞에서 '공인(public figure)'으로서 책임을 지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 모두에게 증거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의 교회와 성도를 향한 메시지
<참된 신앙생활>은 단순한 교리 해설서가 아니라, 삶 속에서 신앙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살아낼 것인가를 보여주는 실천적 지침서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 책이 모든 성도들의 작은 나침반이 되어,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며 주님 안에서 거듭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오늘날 교회의 현실 속에서 신앙의 본질을 잃고 흔들리는 성도들에게, 『참된 신앙생활』은 다시 본질로 돌아가라는 간절한 권면이다. 믿음과 회개로 출발해 예배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하고, 성장과 교회 공동체 속에서 성숙하며, 결국 가정과 세상 속에서 참된 일꾼으로 서는 여정을 담아낸 이 책은 모든 성도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