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로교회 새 담임목사로 주용성 목사가 부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 주일설교를 주 목사가 전하는 것으로 공식화되었고 이날 주 목사는 '축복의 종착역'이라는 제목으로 1,2,3부 주일설교를 전했다. 이날 처음 교회 강대상에 오르는 것으로 일종의 상견례를 가진 것이다.

이종형 목사의 퇴임 후 그간 담임목사 직무대형을 맡아온 박규완 목사는 "교회 차원의 승인은 모든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제 남은 수순은 10일 교단 노회가 열리는 자리에서 주 목사가 노회원들에게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1월쯤에는 교회에 부임하고 2월이나 늦어도 3월부턴 담임목사직을 본격 시작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주용성 목사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1.5세 목회자로 하와이한인기독교회를 거쳐 시카고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를 시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