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인플루엔자) 은 매년 겨울철 유행하며 호흡기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고열과, 기침,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어린이, 그리고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폐렴 또는 심장마비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이다.

독감의 전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전파되며, 특히 고열은 38C (100.4F) 이상으로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으며,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의 치료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 시킬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혈 후 48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경우에 효과가 크기 때문에 독감에 걸렸을 때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 예방
●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에 맞춰 출시 되므로 겨울철에 매년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 백신은 인플루엔자 A와 B에 예방 효과가 있고, 일반적으로 40-60%의 예방 효과를 보인다. 예방 효과가 낮더라도 합병증, 입원률, 그리고 사망률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65세 이상 시니어 환자분들은 고면역원성 (high dose)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할 것을 권장한다.
● 사람이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여 비말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자주 손을 씻고, 손 세정제를 사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독감 VS 감기 VS 코로나 19
감기는 증상이 서서히 시작되며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보일수는 있다. 하지만 감기는 증상이 독감보다 가볍다. 독감은 갑작스럽고 강한 고열과 전신적인 증상을 동반한다. 또, 몇년간 코로나 19 (COVID)가 유행을 하면서 증상만으로는 독감과 코로나가 구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다.

독감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받아 합병증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유일 주치의 (내과전문의)

임유일 주치의 (내과전문의)
(Photo : 센터메디컬그룹) 임유일 주치의 (내과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