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이스턴 신학교에서 선교학 교수로 재직 중인 척 로리스 목사가 최근 '처치앤서즈'(Church Answers)에 '목사들조차 제대로 기도하지 않는 7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모든 지역교회 목사가 훌륭한 기도 전사라고 말하고 싶지만, 수년에 걸친 여러 연구에 따르면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회중을 이끄는 우리조차도 무릎을 꿇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 

1. 우리 중 기도 전사 롤모델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수년에 걸쳐 세 명의 롤모델을 두었지만, 제 삶에서 이들이 엄청나게 축복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제가 아는 목회자 대부분은 강력한 기도 생활의 모델을 보여준 사람이 없다. 

2. 대부분 교회는 교인들에게 기도하라고 말하지만, 기도하는 법을 가르치지는 않는다. 

사실, 우리는 대부분의 영적 훈련에서 그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우리가 교인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치지 않고 그저 말만 하면, 우리는 그들을 실패하게 만든다. 많은 목사들은, 우리가 정직하다면, 기도 훈련을 많이 받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3. 우리 신학교 훈련에는 종종 기도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다.  

제 훈련에서 기도에 초점을 맞춘 수업을 단 한 번도 수강하지 않았다. 오늘날 더 많은 신학교에서 적어도 기도를 다루는 수업을 제공하지만, 이 중요한 훈련에 주어지는 관심은 여전히 너무 피상적이다. 

4. 우리는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 전에 '행동하는 사람'이 되는 경향이 있다. 

우리 중 소수만이 예수님이 필요를 앞에 두고 하신 일을 재빠르게 행한다. 우리 중 너무 많은 사람들이 먼저 사역을 하고 나서 두 번째로 기도한다. 

5. 우리는 관계 때문에 주도적으로 기도하기보다는 필요에 반응적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웠다. 

우리는 필요성을 알게 되면 기도로 응답한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싶어서 하나님께 의지할 가능성이 적다. 우리의 기도는 종종 관계적이라기보다는 의례적이며, 그러한 접근 방식은 우리의 기도를 제한한다. 

6. 우리는 우리 자신의 힘으로 너무 많은 사역을 할 수 있다. 

우리는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고 -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거의 말로 표현하지 않을 것이다 - 하지만 우리는 사역의 움직임을 거치고, 우리가 돈을 받고 하는 일을 하고, 심지어 때때로 기도하지 않고도 어떤 사역의 '성공'을 볼 수도 있다. 우리의 사역을 할 수 있는 능력은 때때로 우리의 기도를 방해한다. 

7.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는 교회의 영적 지도자가 되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의미하는 모든 것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종종 우리의 어려움을 공유할 사람이 없을 뿐만 아니라, 책임 파트너가 있더라도 이러한 부족함을 인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