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조 디바 아이돌 '애프터스쿨' 전 리더로 활동했던 가수 가희 씨가 CGN <휴먼네컷>에 출연했다.
완벽한 퍼포먼스로 유명세를 떨치던 댄서에서 성공적 가수 데뷔까지, 승승장구하며 무대를 누비던 시기를 가희 씨는 이렇게 회상했다. "아이돌은 아등바등 노력해야 간신히 인정받는 세계죠. 경주마처럼 달리며 후회 없이 노력했어요."
톱 아이돌로 성공과 행복을 얻었지만 마음 한편에 갈급함이 있었다는 그녀. 지금은 아이돌 시절 누렸던 것들을 여유 있게 내려놓고, 가정에 시선을 맞추고 있다. 가족을 보고만 있어도 감사하다는 가희는 현재 인생의 새로운 기쁨을 경험 중이다.
기쁨의 원동력 중 하나는 신앙. "돌아보면 당시 가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어요. 교회는 다녔지만 행동은 아니었죠. 문득 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았고 책임감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작은 부분까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내자 삶이 변했다. 내면의 방황과 외로움이 감사와 평안으로 채워졌고,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붙잡는 '하나님의 딸'이 된 것이다.
▲<휴먼네컷>에서 공개한 가희 씨의 일상. ⓒCGN
최근 가희 씨는 오랫동안 준비했던 댄스 아카데미 '기세크루'를 오픈했다. 춤이라는 매개로 모든 세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섬기는 다음 세대에게도 춤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 그녀는 언젠가 '케이팝 워십'을 하고 싶다는 또 다른 꿈도 고백했다. 이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로 하나님께 남김없이 쓰임 받고 싶다는 소망을 차근차근 이뤄가는 중이다.
"언젠가 기도하다 '아! 진짜 우리 아빠잖아!'라는 깨달음이 왔어요. 이런저런 이야기 다할 수 있는 아빠요. 끝까지 기다려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반듯하게 잡아주시고, 손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정말 '나의 아버지'이세요."
'아버지 하나님 보시기에 예쁜 딸이고 싶다'고 항상 기도한다는 가희. 하나님이 빈틈없이 써 주시길 소망한다는 가수 가희 씨의 일상과 신앙 여정을 <휴먼네컷> 27편에서 만나본다.
※ 시청정보
▶OTT '퐁당': https://fnd.my/D2F
▶유튜브: https://youtu.be/GTLTpbmxURI?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