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그림선교교회(담임 양춘길 목사)는 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 임바울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연합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필그림선교교회 주최, 뉴저지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대표 이정환 목사) 주관으로 1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열렸다. '노크 귀순 목사의 북한선교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합집회는 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의 미주 투어 일정 중 하나로 마련되었다.
집회에서 임바울 목사는 자신의 간증을 통해 북한 선교의 중요성과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행사 말미에는 양춘길 목사의 인도로 필그림선교교회 성도들과 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 탈북민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자유통일과 탈북민들을 위해 서로 기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은 고향을 떠난 탈북민들과 교민들 사이에 한민족의 정이 여전히 깊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양춘길 목사는 “비록 실향민은 아니지만 부모님의 고향이 북한이고, 피난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오셨다”며, “이 자리에 있는 탈북민들을 보며 내 조카가 자랐다면 지금쯤 저 정도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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