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업적과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시애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 24일 사우스센터 AMC극장의 두 차례 상영된 <건국전쟁>은 300석 가까운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영화 상영이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은 뜨거운 마음으로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고국을 향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건국을 위한 온몸을 바친 이승만 대통령의 눈물겨운 헌신을 볼 때는 객석 중간중간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기도 했다.
미주 한인 1세대와 차세대 모두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도록 영어 자막이 준비됐으며, 한국 역사를 연구하는 미국인 대학원생이 참석해 한미동맹의 역사를 되짚어 보기도 했다.
영화 <건국전쟁> 시애틀 상영은 한미동맹USA 재단(시애틀지역 케이 전 회장)과 AKUS 한미연합회(시애틀 이영윤 회장)가 공동주최 하고 AKUS, 한미동맹USA재단,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ㆍ이사장 나은숙)가 주관을 맡았다. 또 이승만 기념사업회와 자유민주총련 시애틀 지회가 후원했다.
AKUS 한미연합회 시애틀 이영윤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건국 대통령을 바로 알뿐만 아니라, 그 시대적 상황에 맞춰 이해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라며 "특히 교포 차세대가 그분의 업적을 잘 깨우쳐서 앞으로 이 땅에서 소수민족이지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미 주류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가게 돕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영화 <건국전쟁>의 상영 취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 조국엔 안타깝게도 나라가 하나 되어 인정하는 롤 모델 대통령이 없다. 적어도 미주 한인 교포사회는 건설적인 비전을 갖고, 위대한 인물들에 대한 평가를 함에 있어 공과 실을 알되, 공을 더 넓은 이해와 아량으로 인정할 때에야 비로소 차세대에게 역사적 롤 모델들을 선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 <건국 전쟁> 상영과 함께 광역시애틀한인회 회장인 김원준 작가가 영화관 앞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과 한국전쟁, DMZ 등을 담아 '한국 역사'(Korean History)라는 제목으로 개최한 사진 전시회도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한편 영화 <건국 전쟁>은 오는 30일(토) 오후 12시와 오후 3시, 린우드 AMC 극장에서 두 차례 더 상영 된다. 현장에서는 티켓 구매를 할 수 없으며, 별도로 마련된 티켓 예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건국 전쟁>은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통해 1세대를 넘어 2세들에게 대한민국 탄생의 역사를 올바로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특별히 기독교 가치관으로 건국된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어, 교회에서 단체로 관람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건국 전쟁> 시애틀 상영 문의는 이영윤 회장(509-998-1287), 케이 전 회장(206-898-4915), 김원준 회장(206-669-2578)으로 할 수 있다.
* 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 상영 일정
3월 30일(토) 오후 12시, 오후 3시 상영(린우드 Alderwood AMC Theater)
* 건국전쟁 티켓 예매처 (티켓당 현금 20달러)
-정가네 반찬15001-15021 Aurora Ave N Shoreline WA 98133
-건강 마을 17424 Washington 99 #101 Lynnwood, WA 98037
-뉴 강남19226 Hwy 99 Lynnwood WA 980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