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앤젤레스 필름 어워드, 인디엑스 필름 페스티벌을 포함한 15개의 영화제들에 공식 노미네이트 되고, 그 중 ‘최우수 단편상’, ‘신인 감독상’, ‘여우 주연상’, ‘최우수 아역상’, ‘오리지널 스토리’, ‘극본상’ 등 총 12개의 상을 수상한 단편 영화 <마론 인형>이 시사회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2019년 팬데믹 시작 직전에 촬영해 많은 여정을 탄생한 <마론 인형>은 알츠하이머로 고립되어 살아가는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방문자로 인해 과거의 깊은 상처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총 37명의 후원자들로부터 8,880불을 기부 받아 세상에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들의 이름은 영화 엔딩 크레딧에 보여질 예정이다.
초연은 4월 29일(토) 오후 2시 30분, 헐리우드에 위치한 허드슨 극장에서 5시 30분까지 3회 상영되며, 각 상영 후 Q&A를 진행한다. 이후 아마존 프라임과 유투브 등으로 많은 이들이 볼 수 있게 개봉된다. 시사회 때는 한글 자막이 들어가며, 간단한 에피타이저와 와인도 제공된다고 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극단 이즈키엘은 이날, 지난 3년간 야심차게 제작해 6 새 프린지 페스티벌에 출품하게 될 작품 <카덴자>를 처음 소개한다고도 알렸다. 연극 <카덴자>는 인간의 죄, 그에 대한 정죄,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를 다루는 공상과학 스릴러물로 지난 3월 1,090명 가운데 경쟁을 뚫고 선발된 6명의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편영화 <마론 인형> 티켓은 무료로, 극단 사이트 Exekiel.la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는 이메일 ezekieldrama@gmail.com